농사꾼이바구279 흙의 날 지난 3월 11일은 흙이 가진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2011년도에 "흙의 날"이라는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고 한다.3월은 시작의 계절로 3농(농업.농촌.농민) 의 뜻을 담은 의미와11일은 한자 흙 토(土) 의 한자의 구조 十 一 에서 유래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근래에 흙의 공익적 가치를 약 281조 원으로 평가되고 있어농업의 근간에서 나아가 우리들의 삶의 근간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흙은 인간에게 인류의 창조의욕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흙의 정의는 땅거죽의 바위가 분해되어 이루어진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섞여서 이루어진 물질이라 말 한다.농업에서는 경작을 좌우하는 요인은 토양(흙) 이 근간이 된다.토양은 광물성입자.물. 공기.유기물로 이루어 졌는데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2025. 3. 25. 감나무 가지에 흙집이. 감나무 전정 작업을 하다가 가지 끝 부분쯤 매달려 있는 구멍이 보이는흙집을 발견하고 비. 바람을 견디며 지금까지 매달려 버텨온 이 흙집의 정체가궁금하여 검색해 보니 감탕벌집의 한 종류라 한다.감탕이란 단어의 어원을 찾았더니 질퍽질퍽한 진흙이라는 뜻.아마 감탕벌이 진흙을 날라서 알집을 만드는 것에서 유래 되었음이 아닌가추측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유심히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언제나 자연은 신비스럽다.여름이었으면 이색적인 보금자리 주인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아마겨울이라 빈집만 덩그러니 매달려 있을 뿐... 2025. 3. 18. 고로쇠 수액은 2월에서 3월 중순 까지는 고로쇠나무의 수난기라 할 수 있다.약 1 m 높이에서 지름 1cm의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하여 수액을 채취하여 음용한다.나무가 겨울눈이 봄을 감지하면 옥신(auxin)이란 전형 물질을 뿌리에서 물과 양분을 지상부로 올려 보낼 때 이 물질을 사람들이 빼내 먹는 현상으로 과도한 채취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물 빼먹는 나무로 많이 알려진 이기도 하다.고로쇠 수액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산도(ph) 5.5~6.7로 성분은 자당. 과당. 포도당. 칼슘.마그네슘으로 아루어져 있으며 우리 나무세계서에는 달큼한 천연 식물성 건강 음료 일 뿐이라고 하며 익술양술대전에는 많이 복용해도 해롭지 않다고 되어 있다.고로쇠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있는 광경 (허가를 득하여 기준과 지침을 준수하여 작업)*.. 2025. 3. 3. 겨울의 박주가리 회잎나무 가지 끝에 매달린 박주가리 열매 3 개중 한 개의 열매 속에 솜털을 단씨앗 하나가 마지막 먼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멀리 날기 위한 솜털의 우아한 비행이 곧 시작 될 것이다.씨앗을 많이 멀리까지 퍼뜨르기 위한 부속장치 솜털을 가진 식물들의 솜털을 식물 분류학에서는 디아스포레(diaspore) 라고 하여 고대 그리스 "파종"에서비롯되었다고 한다.다른 곳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의 이주를 의미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와 어원이 같다고 한다.민가에서는 열매가 박보다 작다고 하여 새의 박이란 뜻으로 불려지고 있다.박주가리과에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난상 심장형이고 열매는 표주박 같은넓은 피침형이며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을 나타내며 종모양으로 5 개로 갈라진다. 덩굴의 흰 유.. 2025. 2. 8. 고드름.고드름 (lcicle) 2025.1.9간밤에 눈이 내리더니 기온이 내려가며 처마에 오랜만에 고드름이 만들어졌다.옛날에는 초가지붕에 길게 늘어진 고드름을 자주 본 기억이 나는데근래에는 고드름 보기가 쉽지 않다.고드름의 현상은 물이 떨어지면서 얼은 기다란 얼음을 일컫는다.또한 고드름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물이 흘러 떨어지는 가운데 주위의 온도가물의 어는점인 약 섭씨 0 도이하이면 물이 얼음으로 얼기 시작하는데물의 운동에너지 (Kinetic energy)에 의해 바로 얼지 못하고 흘러 떨어지면서얼기 때문에 보통 기다랗고 뾰쪽한 원뿔형을 갖는다.(두산백과. 위키백과 참조)옛말은 "곳어름"으로 어름은 얼음이고 곳에 대해서는 곧다(直)의 곧이라는설과 꼬챙이를 뜻하는 곶(串)이라는 설이 있다. 작사: 유 지영 작곡: 윤 극영고드름 고드름.. 2025. 1. 9. 유자와 대봉감의 물물교환 경남 통영 섬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자연산 유자를 보내왔다. 얼마 전에 올해 수확한 대봉감을 보내 드렸더니 답례로 귀한 유자를 보내와 육지와 섬의정이 듬쁨 담긴 물물 교환이라 할 수 있다.나눔이란 참 소중한 기쁨을 가져다준다.유자와 감의 공통점은 주 생산국이 한국. 중국. 일본이며 원산지도 유자는 중국이며 감은 세 나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이 참에 두 과일에 더하여 좀 더 깊이 알아볼까나.대봉(大峯) 감* "과실의 왕은 감이요 감의 왕은 대봉"이라 하건만 근래에는 대접받는 가치의 과일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추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1970년대 까지는 대봉감을 개량 시. 면담. 왜 감. 하찌야 등으로 부르다 1980년대부터 대봉감으로 불려졌다고 한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 전라도에.. 2024. 12. 23. 노박덩굴나무 가을 봄. 여름에 피는 꽃.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이 있다면 가을부터 겨울까지 열매를 달고 사람들에겐 보는 즐거움과 새들에겐저장된 먹잇감이 되어주는 노박덩굴나무의 열매를 "우리 나무의 세계" 저자는고급 루비로 비교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색깔의 기막힌 조화라 표현하였다.이곳 애지리농원 산자락 어귀에 어린 시절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노박덩굴나무에달렸던 열매를 보고 자랐다. 그때는 무슨 나무 인지는 몰랐지만 주변 식물에 관심을가지기 시작하며 이 깜찍한 열매가 노박덩굴나무의 열매임을 알았다.약 10여 년 전에 좀 더 환경이 좋은 장소로 이식하여 지금의 자리에서 몸집을 늘려 주었다.기억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둥치의 굵기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밑둥치를 재어보니 지름이 10cm 다. 자료 (우리 나무의 세계) 에.. 2024. 12. 14. 푸른 하늘의날.곤충의날 2024.9.7지난 9월 7일은 여러 기념의 날이었으며 올해는 또한 백로의 절기도 겹친 날이었다."곤충의 날". "사회복지의 날". 조금은 생소함을 느끼는 "푸른 하늘의 날"까지곤충의 날이나 사회복지의 날은 있으리라 생각은 해 보았지만 푸른 하늘의 날은 처음 알게 된 날이다.푸른 하늘의 날이 있음을 우리 국민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몇 종류의 달력을 확인하여 보았다. 집에 걸어놓은 달력 중 금융과 관련된 달력은 푸른 하늘의 날이 표기되어 있고 주로 종교와 연관된 달력에는 표기되지 않았다. 그리고 스마트폰 달력에도 푸른 하늘의 날은 찾아 볼 수 없었다.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매년 9월 7일을 지정하였다고 한다.특히 우리나라가 유엔에 제안하여 .. 2024. 9. 10. 들깨에도 벌레가 들깨 농사는 작물 중에서 보편적으로 재배가 쉽다고 한다병충해가 별로 없고 거름을 많이 주지 않아도 대체로 잘 자라는 작물 이건만근래에는 들깨도 벌레로 인한 피해가 농약을 살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이르렀다. 거의 모든 작물이 농약에 의존해야만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들깨는 원산지가 인도.중국으로 꿀풀과 들깨 속에 속하며 우리나라는 남북국시대에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방제약으로는 클로르플루아주론. 테플루벤주론 계열의 약제 성분이 함유된농약으로 라이프티엠에서 생산한 약제명 "아타브론" 이란 농약이 효과적이라 한다.아타브론에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성분이 5% 함유 되어 있다.* 남북국시대 - 남북국시대(698년~926년)는 신라 삼국통일과 발해건국. 후삼국시대 이전 시대를 말한다벌레의 피해를 입은 들깨잎말이.. 2024. 9. 4. 쇠파리와 등에 쇠파리와 등에는 날아다닐 때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날지 않을 때는 외형은 육안으로 바로 차별화가 되며 등에는 벌처럼 보이며 벌처럼 보임으로 인해 적의 공격을 막기도 하는 곤충이다.쇠파리는 주로 초식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서유충은 소나 말의 피하에 기생하는데 등에는 피부에 기생하지 않고 피만 빨아먹는다고 한다.쇠파리는 파리목에 쇠파리과이며 등에는 파리목에 등에과에 속한다.등에류는 모기처럼 암컷만 초식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데 수컷과 짝짓기 하지 않은 암컷은 꽃의 꿀이나 꽃가루를 먹는다고 한다.수컷은 화밀이나 감로 식물즙을 먹고살아간다고 한다.소크라테스의 등에에 대한 일화로 소크라테스가 누명을 서게 된 재판정에서 아테네는 커다랐지만 움직임이 굼뜬 말과 같아서 등에(gadfly)가 끊임없이 말에게 달라붙어야말이.. 2024. 8. 2. 범부채의 계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7. 15. 5일장에서 부레옥잠을 시골 5 일장에서 부레옥잠 5 포기를 사 와 사용하지 않는 개수대에두꺼운 비닐을 깔고 키워 보기로 하였다.예쁜 꽃 때문에 전 세계 관상식물로 대접 받아왔던 이 식물은 번식력과 생명력이 대단하여 유렵 연합에서는 2016년 부터 판매가 금지되었다고 한다.부레옥잠은 열대.아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잎자루가 공처럼 부풀어 안에 공기가 들어가 물 위에 떠오르며 공기주머니 부레에 한자어 옥잠을 붙여 만든 명칭이라고 한다.옥잠(玉簪) 이란 한자어는 옥비녀를 뜻 한다고 한다.예쁜 꽃은 7~8 월에 개화를 하여 하루 만에 꽃이 져 버린다.무시 무시한 번식력을 가진 부레옥잠은 유성생식과 무성생식이 가능하여 부레옥잠의 뿌리가 빛을 들어가지 못하게 하여 광합성을 해야 하는 수중 식물과미생물이 용존 산소량이 급감하여 물속 생태.. 2024. 7. 11.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