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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자연과문화를 찿아(국외)97

대마도 여행 2일차 (일본.쓰시마) 어제부터 오락가락 내리는 비는 오늘도 잔뜩 찌푸린 날씨다. 우산을 준비하여 주어진 일정 출발 시간 전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대마도 초대 쓰시마 번주였던 요시토시 묘지가 있는 만송원 (반쇼인) 을 찾았다. 이른 아침이라 문이 잠겨 입구에서 눈요기와 카메라에 몇 점의 사진을 담아왔다. 오늘은 이즈하라에서 만관교 (만제키바시)를 건너 히다카시항 방향으로 이동하여 장기현 (나가사키)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슈시강변의 삼나무(히노끼) 숲. 일. 러 우호의 언덕 도노자키공원을 거쳐 미우다 해수욕장 응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히타카쓰항에서 간단한 쇼핑으로 1박 2일 대마도 여행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 대마도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곳곳에 스며있고 숨어있는 곳이다. 공사 관계로 이번 답사 코스에서 빠진 대마도 .. 2023. 12. 26.
대마도 이즈하라 골목 한바퀴(일본.대마도) 일본 신화에는 창조 신들이 만들어낸 일본 최초의 섬 중 하나라 한다. 이곳 이즈하라마치는 대마도의 중심 도시이며 이즈하라항은 나가사키현 쓰시마섬 남동부에 위치하고 국도 382호선의 쓰시마섬 육지부 구간의 종점이기도 하다. 대마도를 일본 최고의 청정지역이라 부르며 이곳의 공기가 좋다라는 표현을 넘어 맛있다고 하는데 일본어로 "오이시이"라 한다. 그런데 청정지역 대마도 곳곳에 서있는 조그만 팻말들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한국어로 " 쓰레기랑 꽁초는 너희집에 버리세요"라는 안내문을 만날 수 있다. 오죽했으면 이런 안내문을 세워 놓았을까.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리고 일본 사람이 아끼고 성스럽게 생각하는 지역 (만송원.수선사.와타즈미신사 등) 에는 단체 한국관광객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가이드의 안내에 의하면 .. 2023. 12. 25.
일본 대마도 여행 (이즈하라.2) 도착 당일 날에는 이즈하라마치 시내를 중심으로 가까운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약간 흐린 날씨가 조금은 원망스럽고 아쉬웠지만 최고의 명소라는 아소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차창 밖으로 눈요기로 바닷가 와타즈미 신사와 시내에 하치만구 신사를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 니 카라이 토스가 생가터. 가네이시성. 덕혜옹주비와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찾아가본다. 현지인 가이드가 아닌 부산 출발부터 같이 동행한 여행사 가이드분이 일본 역사. 연관된 우리 역사에 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본다. 대마도를 다녀온 사람들 중에는 간혹 대마도는 볼 것이 없다고 한다. 반면에 어떤 분은 이렇게 주장한다." 대마도는 시설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고 역사 공부로 머리를 채우라고" 많은 것을 생.. 2023. 12. 22.
일본 대마도(對馬島.쓰시마) 여행 1일차 우리나라 사람에겐 다른 어떤 지역보다 우리 민족과 관련된 굴곡의 역사의 흔적을 안고 있는 일본의 대마도. 우리와는 가장 짧은 거리 (49.5km)의 외국 영토에 숲과 관련된 모임 (영남숲 아카데미)에서 2023년 송년 행사로 대마도 탐방에 한 일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곳. 대마도는 어떤 곳일까? 대마도의 면적은 708.5㎢. 제주도(1,833㎢) 보다는 작은 면적이며 거제도(379.5㎢) 보다는 1.8배 정도의 섬이다.남 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의 모양이 말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모양이라 대마도(對馬島)란 이름으로 불려진다고 하며 길이는 82 km. 폭은 18 km 섬으로 남 북으로 국도 382호선이 상대마 히타카쓰 (比田勝. 비전승)에서 하대마 이즈하라 (厳原. 엄원)..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