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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16

정성과 사랑의 꽃 "범부채" 여름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범부채가 사랑스런 꽃 망울을 내밀며 원추리꽃. 패랭이꽃. 담벼락의 능소화꽃도 한창 피어난다. 범부채란 이름은 꽃잎의 무늬가 표범의 표피무늬를 닮았고 잎 모양이 부채살 모양을 닮아 범부채란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일부 사람들은 꽃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글들도 가끔 sns 상에서 볼수있다. 범부채를 한자로는 호의선(虎矣扇) 서양에서는 꽃표범이란 뜻의 Leopard Flower(레오퍼드 플라워)라 불려지며 다른 이름으로 나비꽃.호접화라 부르기도 한다. 범부채의 원산지는 아시아의 한국.일본.중국으로 번식은 실생(實生).분주(分株).삽목(揷木)이 가능하다. 뿌리 부분은 약으로 쓰여지는데 새를 쏘는 사수의 화살 모양 이라 하여 사간(射干)이라 칭하며 일명 "사냥꾼의 .. 2020. 7. 11.
큰꽃으아리 군락지가. 이웃동네 친구가 발견한 큰꽃으아리 군락지가 애지리농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 친구를 앞세우고 찿아가 카메라에 담아왔다. 가까운곳에 그리 흔치않은 야생화이기에 군락지를 보니 신기하고 의아하다. 큰꽃으아리는 낙엽덩굴나무로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꽃잎처럼 보이는 8장은 꽃받침 잎으로 꽃잎은 없으며 꽃말은 마음의 아름다움이라 한다. 2019. 5. 9.
잔대(층층잔대) 앙증맞은 잔대가 한창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아래의 잔대꽃은 애지리 농장에 제법 오래됀 층층잔대로 3일전부터 종모양의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잔대는 사삼(沙蔘)이라고해서 예로부터 인삼.현삼.단삼.고삼과 함께 5가지 삼중 하나로 귀한 민간 약재로 사용 되어온 식물로 "백가지 독을 풀수 있는것은 오직 잔대뿐" 이라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로 뛰어난 약재다.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고해서 사삼 이라고하며 산삼 못지않게 오래사는 식물로 산삼처럼 수백년 묵은것도 가끔 발견 된다고한다. * 잔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물빠짐이 좋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40~120cm 정도 자라며 뿌리는 도라지를 닮았고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형 으로 양 끝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7~9월에 .. 2017. 8. 22.
참나리 나리의 계절이다 참나리는 나리중의 왕 이라고도 칭하며 야생화의 왕자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꽃은 아름다우나 향기는 나지 않는다. 꿀은 많아서 주로 제비나비.호랑나비가 많이 날아온다. 백합과에 속하며 백합알나리 라고도 부른다. 붉은꽃이 뒤로말려있어 권단(卷丹)이라고도 하며 나리중에서는 유일하게 줄기에서 잎이 나오는곳에 씨앗같은 짙은 갈색의 구슬눈인 주아(珠芽)가 달린다. 이 주아는 씨가 아니면서 씨처럼 싹이터 자손을 퍼트리는 어미 식물과 유전적으로 성질이 같은 복제인셈. 비늘줄기에는 포도당 성분이 많아 단맛이 나며 구황식물로 이용되어 왔다. 꽃잎으로는 술을 담그면 빛깔과 맛이 독특하다. * 나리꽃에는 아담과 이브의 전설이 있다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후 쫒겨난 이브가 외로움을 느껴 흘린 눈물이 흰나.. 2017.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