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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308

독용산(禿用山) 일출 (경북.성주) 2024.1.1. 애지리농원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독용산성이 있는 독용산은 표고 약 800m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고 주차 공간도 있어 조금만 발품을 팔면 조망권이 뛰어난 위치에서 일출을 볼 수가 있다 어제의 해나 오늘의 해나 모양은 같겠지만 가는 해와 오는 해의 의미는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은 모두다 다 다르리라 생각된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3번지의 위치에서 바라본 2024년 1월 1 일 일출은 오전 7시 42분의 모습이다. 독용산성 동문 * 독용산은 높이 955.5m로 해발 약 800m 능선 따라 7.4km 둘레의 성은 영남지방 산성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2024. 1. 3.
봄철 대표나물 봄철에 목본류에서 채취하는 대표적인 나물은 산채의 왕자라 불리는 두릅나무순과 가시가 무섭게 달린 음나무. 향이 독특한 참가죽 순. 그리고 여기에 옻나무 순 정도가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고급 나물로 대접을 받지만 나무의 입장에서는 공통적으로 귀중한 새싹이 불행히도 잘려 나가는 수난과 고통을 겪는다. 맨 처음 나오는 가지 끝의 정상부 새순은 무참히 사람의 손에 꺾이고 잘리어 줘 풍성한 산채 밥상을 만둘어 준다. 음나무 * 음나무를 또는 엄나무로도 부르는데 국가식물목록에는 음나무로 등록되어 있고 국어사전에는 엄나무로 표기되어 있다. 음나무 정상부 순(새싹) 채취한 음나무 순 참가죽나무 두릅나무 정상부의 새싹은 꺽이어지고 다시 살기 위해 옆에서 새순을 내밀고 있다. 2023. 4. 20.
고사리의 계절 제사상에 단골 터주대감 자리를 지켜온 고사리는 식물 나라에서도 삼림의 왕이란 칭호를 거머쥐고 있는 식물로서 생육 과정이 좀 특이하다. 일찍 세상밖에 나온 놈은 이미 다 커 버렸는데 그때에서도 지면을 뚫고 나오는 놈이 있다. 긴 시차를 두고 줄기차게도 지면 위로 솟아 나오는 식물도 드물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4월 초에서 5월 말 까지 수확하여 식품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고사리의 생육에서 사람의 먹거리까지의 과정을 본다. 2023. 4. 20.
소나무(해송) 전지 마무리 30여 년 전 해송 씨앗을 발아시켜 키워온 소나무(해송) 500그루에서 남은 50 여 그루를 미니 정원수로 키워 오는데 키가 큰나무도 있고 아주 작은 나무도 있지만 나이는 똑같이 30년생이다. 5일간에 걸쳐 전지 작업을 끝마쳤다.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