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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242

석남사 소나무 (울산.울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소재한 석남사 사찰 입구 일주문 바로 옆에 서있는 늘씬한 몸매에 표피가 아름다운 노송 한 그루. 울주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이름표를 세워 놓았다. 이곳 석남사는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약 700 여 m의 진입로 양쪽 전체 노거목들 모두가 사실은 보호수로 지정 받아도 될 거 같은 연륜과 풍치를 보여 주고 있다. 2024. 3. 18.
구량리 은행나무 (울산.울주) 천연기념물 64호 구량리 은행나무는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번지에 있는 660년생 노거수다. 오래된 고목나무에는 항상 전설이나 설화가 따르기 마련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를 향해 정성껏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 조선 초기에 이 지대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 시 연못가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은행나무 높이는 22m. 가슴높이 둘레가 12.9m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지정) 2024. 3. 18.
인곡리 의림사 모과나무(경남.창원) 중국이 고향인 모과나무는 느티나무나 은행나무 같이 수명이 오래 살지는 못하나 보다.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모과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는 단 한 그루로 청주시 흥덕구 연제리에 있는 모과나무다. 이곳 의림사 사찰 모과나무는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로 그리 흔치 않은 모과나무에 속하는 수준이라 생각된다. 장미과로 분류되는 모과는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의 목과(木瓜)가 변한 것이라고 한다.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의림로 382 (진북면 인곡리 439) 인곡리 의림사 모과나무 (경남 기념물 77호 1985.1.14 지정) 수령: 250년. 높이: 10m. 둘레: 3.3m. 동서: 15m. 남북: 14m. 모과의 고향 중국에서는 살구는 한 가지 이익이 있고 배는 두 가지 모과는 백 가.. 2024. 3. 11.
방하리 팽(彭)나무 (경남.거제) 주로 바닷가에 많이 살아가고 있는 팽나무는 포구(浦口) 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는 나무다. 느릅나무과로 짠물과 갯바람을 버틸수 있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 나무다. 그래서 포구나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졌으리라. 이 팽나무는 청마 유치환 기념관이 있는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기념관 바로 앞에 370여 년 동안 방하리 마을을 지켜온 수호신 역할을 해준 마을 당산목이다. 팽나무는 수명이 오래 사는 나무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만큼 오래 살며 기상목(氣象木)의 역할도 해 주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산림청의 보호를 받고있는 고목 팽나무는 약 1200본 정도 된다고 한다. 202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