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리농원 일상313 애지리 감나무농장은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날씨 관계로 전반적인 흉년속에 서도 애지리 대봉 감나무는 예상보다 감의 작황이 괜찬은 편이다. 작년과 비교하여 그 요인을 찿아보니 밀식 되어있던 한줄을 베어내고 적기에 뿌려준 병충해 방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10월 하순 수확전 감나무밭 모습이다. 감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줄었다는데 가격은 어떻게 형성 될까 궁굼해진다. 10.31 9.30 9.30 10.31 10.31 10.31 2020. 10. 26. 농원교육장 테이블 만들기 애지리교육농장의 교육장의 탁자가 좌탁 이었는데 장판을 걷어내고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탁자로 바꾸었다. 그동안 신발을 벋고 출입 하는데 불편했던 사항들이 많아 신발을 신고 자유롭게 들어가 바로 박물관 방향으로도 연결되어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선도 감안한 작업인데 설치된 탁자는 그동안 구해 놓았던 재활용품 자재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다. 2020. 9. 11. 잡초와의 싸움 몇일째 예초작업이 이어진다. 그래도 8월 중순이 지나면서 잡초들의 크는 속도는 둔화 되는 데 앞 다투어 종족을 번식 시키기 위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맻는다. 지역마다 풀들의 수종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곳 농장에는 농부들이 싫어하는 풀 상위권을 차지하는 바랭이풀. 도깨비바늘. 닭의장풀. 덩굴로 모든것을 덮어 버리는 환삼덩굴과 돌콩 등이 대표적인 풀 들이다. 가급적이면 제초제를 사용하든 예초를 하던 꽃이 피기 전이나 열매를 맺기 전에 베주는 것이 효과적 이건만 늘상 적정 시기를 놓치고 만다. 감나무 밭 감나무와 비닐하우스 농막 돌콩 꽃 닭의장 풀 환삼덩굴 망초 9월초순 대봉감 2020. 9. 11. 산돼지의 목욕탕 지루한 장마가 계속 되어지며 농토는 물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일조량 부족 현상으로 과일들은 낙과로 이어지는 현상이다. 이 와중에 골짜기 논.밭에는 물고인 곳에는 산돼지가 웅덩이를 파고 목욕탕을 만들어 놓았는데 파낸 흙이 배수구를 메워 물빠짐이 원할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도대체 산돼지의 주둥이는 거의 굴삭기 수준이다. 산짐승이 먹지 못하는 작물을 심어 놓았더니 고랑을 파헤쳐 뿌리까지 드러나 망쳐 놓는다. 이놈의 산돼지를 어떻게 할까나? 2020. 7. 28. 7월의 애지리농장 2020년 7월 초순의 애지리농장의 주 품목인 감나무와 들깨 고사리가 심겨진 모습이다. 수확을 끝낸 고사리. 이제막 심겨진 들깨. 감나무엔 감알이 영글어 가고 있다. 수익성을 떠나 일단은 이 세가지의 작물들은 산짐승이 뜯어 먹지 않으며 농약을 적게 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아직까지는 재배가 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밤이면 야생동물들의 종합운동장이다. 산돼지. 고라니. 노루. 들고양이까지 천적이 사라진지 오래다보니 매년 개체수가 늘어나 농사꾼을 골치 아프게 만든다. 감나무.들깨 .고사리 (2020.6.30) 고사리 밭에서 바라본 가야산 고사리밭 (2020.6.30) 감나무밭 들깨 (2020.6.28) 2020.7.8 2020. 7. 12. 비닐하우스 농기계 창고를 그동안 짬짬이 지어 주었던 철제 파이프 하우스 짜투리 모아 놓은 자재를 이용하여 애지리농장 농기계 창고를 틈틈이 시간 나는대로 혼자서 지어봤다. 길이8.5m에 넓이는 6m. 기둥 높이는 2.5m. 로 트랙터 높이와 1톤 화물차 높이를 감안하여 시공을하여 애지리농장에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각종 분무기 등을 보관하고 남는 공간에는 잡다한 영농자재 들의 창고로 활용 할 계획이다. 요즈음에는 작물재배용 비니루나 자재 뿐만 아니라 이런 차고나 작업장 용도로 많은 자재가 생산되어 건축법에 적용 받지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시공하여 이용 할 수 있다. 보통 재질에따라 수명은 5년에서 10년 정도. 2020.5.26 2020. 6. 13. 가랑비 오는날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가랑비가 내리는 날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위해 가랑비에 물방울이 맺혀있는 꽃망울을 보노라면 생명의 잉태를 느끼게 한다. 싱싱함과 역동적인 모습들. 가랑비와 이슬비는 구별이 어렵다고 하는데 참 한국 언어는 때로는 재미있고 어렵다 일반적으로 가랑비나 보슬비나 이슬비는 같은 종류의 비라 생각 했는데 어학사전을 찿아보니 각기 다른 비라 나온다. 가랑비- 조금씩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 부슬비- 가늘고 성기게 내리는 비. 보슬비- 조용히 가늘고 성기게 내리는 비. 안개비- 가늘게 내리는 비(직경이 0.5mm 미만. 하루 강수율 1mm 이하) 2020.5.9 함박나무꽃 산 작약 백연 우산나물 쪽동백나무 작 약 양귀비 2020. 5. 15. 고추(苦草) 본밭에심다. 예전에는 고추는 각자 농가에서 모종을 길러 심고 길렀는데 요즈음에는 거의 모든 작물을 육묘장에서 구입하여 농사를 짓는다. 또한 귀촌하는 분들도 소규모지만 텃밭에 심을 작물은 육묘장에 의존하여 구입하다보니 그 양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농업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어제(2020.5.8)는 인근 육묘장에서 새로운 품종이라는 "칼탄잡이" 고추 모종을 포기당 400원씩 500포기를 구입하여 미리 준비된 본밭에 심었다. 작년에는 이랑 사이를 130cm 에 포기사이 45cm 였는데 올해는 이랑 사이를 150cm 로 20cm를 더 넓혀 주었다. 2020.5.8 * 모든 작물의 본밭심기 환경 조건은 심은후 비가 내려주면 가장 좋은 조건인데 운좋게 심은후 하루만에 가랑비가 내려줘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 수고도 덜어 주었.. 2020. 5. 9. 유아용 의자의 변신 버려진 것들을 주워 모아 놓았다가 약간 변형시키고 수리를하여 농장에 남아있던 적색 페인트로 도색하여 변신을 시켜봤다. 유아용 목재의자. 합판책상. 철재의자. 유아용 목재의자 * 시골집 마당창고 한 구석에 처박혀있던 의자로 주인이 이사 가면서 내버린 것을 가져와 약간 수리하고 페인트 도색을하여 포토존 의자로 사용 해볼까 보다. 학교용 책상을 윗 부분을 잘라내고 방부목을 붙여 분무기 받침대와 다용도로 사용을... 실내 노래방 방석형 의자로 바닥과 등받이를 뜯어내고 야외용 벤취(bench) 의자로 변신. 2020. 3. 22. 밀식 감나무 그루터기 제거작업 밀식된 감나무를 사이 사이 한 줄을 베어내고 남은 둥치 그루터기를 굴삭기가 동원 되어 뽑아내며 이랑을 모으고 고르는 작업을 끝낸 겨울 감나무 밭 풍경 이다. 2020. 2. 7. 소나무(해송) 전지 마무리 백송원(百松園)이라 이름 지어놓고 해송 100그루를 실생분재로 키워오다 조경용 소나무로 키워온 해송이 올해로 30년생이 되었다. 간격이 너무좁아 40여 그루를 처분하고 나머지분을 관리하다 구입자가 있으면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지난 2월3일자로 5일정도 걸려 전지 작업을 마무리 지웠다. 10년전에 찍어 놓았던 백송원 소나무(2010.12.10) 2020. 2. 7. 감나무 전지작업 끝 매년 작황이 별로 좋지않은 감나무를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여 전지를 일찍 끝마쳤다. 당초에 3m *3m 간격으로 심어 너무 밀식되어 한골을 아예 베어 내 버렸다 이젠 이랑과 이랑 간격은 6m 가 되는 셈이며 포기 사이는 아직 3m 거리를 두기로 하고 전지한 가지와 베어낸 가지를 묶는 작업도 끝마치고 올해는 감 가격에 신경쓰지 않고 일단은 감농사를 제대로 지어 볼까보다. 2020.1.22. 2020. 1. 23.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