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15 석남사 소나무 (울산.울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에 소재한 석남사 사찰 입구 일주문 바로 옆에 서있는 늘씬한 몸매에 표피가 아름다운 노송 한 그루. 울주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이름표를 세워 놓았다. 이곳 석남사는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약 700 여 m의 진입로 양쪽 전체 노거목들 모두가 사실은 보호수로 지정 받아도 될 거 같은 연륜과 풍치를 보여 주고 있다. 2024. 3. 18. 감악산.연수사(경남.거창)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紺岳山. 951m )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연수사(演水寺) 는 신라 40대 애장왕(788~809. 재위:800~809) 802년에 감악조사가 창건하여 이후 조선시대 숙종(1661~1720. 재위:1674~1720) 때 벽암 선사(碧巖禪師 1575~1660)가 중수한 걸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감악산 감악 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연수사 이전의 절로 산. 절. 절 창건자 이름이 모두 감악으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상감악마을에는 신라 때 감악 조사가 살았다고 감악사지라고 불려지는 이곳에는 유형문화재 제323호인 거창 감악사지 부도를 볼 수 있다. 감악산의 산 이름은 거룩한 산. 신령스러운 산. 큰 산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감뫼로는 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특히 연수 사는 통.. 2022. 1. 31. 백련암의 가을 가야산 백련암(白蓮庵)은 백련암 편액이 걸려있는 산문을 오르는 돌계단이 멋스러워 가끔씩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본다. 백련암 일주문 격인 산문을 들어서면 늘 오른편 축대와 왼편 돌담 사이를 지나 백련암 법당을 들어서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통전 앞의 부처님 얼굴과 같이 생겼다는 불면석(佛面石)은 늘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데 단풍나무의 빨 갖게 물든 단풍잎과 아래쪽 바위의 이끼가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행운이 주어졌음을 감사드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고요한 암자에서 흠뻑 취해 본다. 2021.11.8 백련암 전경 백련암 오르는길 돌계단 백련암 산문 불면석 바위 2021. 11. 19. 범어사 삼문(三門) 부산.금정구 늦은 오후 부산 범어사 삼문을 통과 한다. 일반적인 한국의 사찰은 부처님이 모셔진 전각을 가기 위해선 문짝이 없는 세개의 건물을 통과 하여야 한다. 이곳 범어사는 기둥이 2개가 아닌 4개로 일렬로 서있는 조계문(曺溪門)이란 이름의 일주문. 사천왕상이 모셔져있는 천왕문(天王門). 기둥 주련 글씨가 동산 스님의 필적인 불이문(不二門). 이곳의 일주문은 다른 사찰의 일주문보다 2개의 기둥이 많다 4개의 기둥 이지만 4개의 기둥을 일자로 세워 일주문 으로서 조계종 사찰임을 나타내는 조계문이란 작은 현판이 걸려있다. 맞배 지붕에 다포식 건물로 위엄성과. 아름다움. 멋스러움을 다 갖추고 있는 특별한 양식의 일주문 앞에 서있다. 2020.7.21 * 조계문은 1614년(숙종26)에 묘전 스님이 처음 건립하고 1718.. 2020. 7. 22. 사찰의 일주문 밖에는 (부산.범어사) 일주문이 있는 모든 사찰에는 일주문에 들어가기전에 볼 수 있는것은 스님들의 사리가 모셔져있는 부도군이나 하마비. 당간지주를 보게된다. 사찰의 하마비는 조선11대 왕 중종의 계비이며 13대왕 명종의 모후인 문정왕후(1501~1565) 수렴청정시 설치 명이 내려져 현재 하마비가 남아있는 사찰은 양주 봉선사.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송광사. 이곳 부산 범어사도 일주문인 조계문을 들어 가기전 왼편에 한자로 下馬(하마)라 음각된 표지석을 볼 수 있다. 2020.7.21 참고: 사찰의 비밀-담앤북스 범어사 하마비 .뒷편에 조계문이 보인다. * 하마평(下馬評) 이란 말은 하마비(下馬碑)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궁궐 밖 하마비 앞에는 그 당시 경마잡이(지금의 관용차 기사.자가용 기사)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줒어들.. 2020. 7. 22. 만덕산.백련사(萬德山.白蓮寺)전남.강진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145에 대한조계종 제22교구인 대흥사 말사인 백련사가 높이 409m 산인 만덕산에 자리잡고있다. 백련사의 원래 이름은 만덕사로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801~888)가 창건 했다고 전해온다. 1211년(고려희종7년)에 원묘국사 요세(了世) 1163~1245 스님이 옛터에 중창하고 백련결사로 크게이름을 날려 백련사(白蓮社)로 불리우게 되었다. * 요세는 83세로 입적한 후 국사로 책봉되었고 이때 시호를 원묘(圓妙)라 했으며 요세가 법화도량을 연 이후 120 여년동안 이 절은 백년결사의 중심으로 번창 하면서 8명의 국사를 배출했다. * 백련결사(白蓮結社)란- 고려 무신 정권기에 승려 요세(了世)가 백련사를 중심으로 일으킨 불교계의 정화운동으로 종래의 불교계가 세속화에 대한 신앙적.. 2019. 6. 21. 조계산선암사(曹溪山仙巖寺)전남.승주 한국불교의 태고종태고총림 선암사 가는날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닥아도 카메라 렌즈엔 빗방울이 맺힌다. 선암사는 2009년 12월에 대한민국 사적 507호로 지정되었으며 올해(2018.6.30) 바레인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WHC) 42차 회의에서 "한국의산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결정 되었다. 선암사외에 6곳의 한국의 산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7개 사찰은 대부분 7세기 경에 창건된 절로 모두 신라시대 사찰이다. 이곳 선암사는 신라 헌강왕1년(875)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송광사에는 3개의 명물이 있듯이 이곳에도 다른곳에서는 볼수없는 특별한곳이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알려진곳 선암사 일주문보다 유명한 승선교가 먼저 맞이하는 선암사. 조계산선암사 일주문 원래의 건물은 화재로 없어지.. 2018. 12. 19. 가야산 해인사에는 3 개의 석주(石柱)가 있다. 가야산국립공원 해인사에는 3개의 석주(돌기둥)가 있는데 탐방객 대부분 관심의 대상이 아닌듯싶다. 국보급도.보물도.그리고 문화재에도 속하지 않음도 일반 탐방객의 시선이 멈추지않고 지나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3개의 석주는 원표라 음각된 원표석이 일주문 앞에 서있고 룸비니동산 입구에 서있는 사자문석주. 그리고 농산정 건너편 도로변에 세워놓은 농산정석주. 이 세개의 석주의 공통점은 세워진 년도가 같다. 불기 2956년(서기1929년) 세운이는 각각 새겨져 있는데 동일인 인지는 아직 밝혀진 기록은 없다. 세곳에 세워놓은 석주를 찿아본다. 일주문 앞 원표석과 당간지주 원표석 상단에 "원표"라 사각기둥 사면에 음각 농산정석주 * 농산정 건너편 도로변에 세워놓은 석주로 불기 2956년 9월 이라 새겨 놓았다. .. 2018. 8. 20. 부석사(浮石寺)를 찿아서(경북.영주) 경북 영주 부석사를 찿았다. 어릴때 역사를 배울때 우리나라에서 목조건물이 가장 오래된 건물 무량수전이 있는곳이라 늘 기억했건만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 더 오래된 기록이나와 그자리를 물려줬다.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여전히 우리를 설레이게 만든다. 또한 2018년 6월30일자로 이곳 영주 부석사가 세계유산위원회(WHC)로부터 세계문화유산등재(Cultural Heritage)가 바레인수도 마나마 42차 회의에서 한국의 산사 7군데가 결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부석사 일주문 부석사 입구 연못 일주문 가기전 입구 일주문앞 은행나무길 부석사중수 기념비 관광객들이 비앞 비단에 돌을 쌓아놓아 글자를 가렸다. 일주문을 지나면 왼편에 옛 당간지주가 보인다. 부석사 당간지주 표지석 표지석에는 보물 제255호라 음각되어.. 2018. 7. 24. 내소사 일주문과 전나무길(전북.부안) 우리는 부안하면 변산반도를 연상한다. 부안은 통일신라시대 이름은 부령현으로 불렸으며 고려 초기에는 보안현으로 불리어지다 조선시대에는 부안현(1416) 이었으며 대한재국때 부안군으로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변산(邊山)은 불교계 에서는 능가산(楞迦山)이라 하며 "부안" 이란 단어는 편안한 삶을 지향하는 단어라고 한다. 도교적인 측면에서는 봉래산(逢萊山) 또는 선계산(仙溪山) 이라 부른다. 변산반도는 외변산과 내변산으로 나누어지며 외변산은 바다를 따라 도는 지역으로 주로 퇴적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보통 해식애(海蝕崖)라 부르며 내변산은 남서부 산악지역으로 내변산의 명소는 직소폭포와 개암사라 할수있다. 내소사의 첫관문 "능가산내소사"란 현판을 바라보며 일주문을 통과 한다. 일주문 현판 글씨는 대한민국 국전의.. 2017. 9. 26. 해인사 가는길 가야산 홍류동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송림으로 둘러쌓인 진입로로 가다보면 옛 가야산국립공원 사무실 못미쳐 좌측 도로변에 해인성지(海印聖地)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가야산을 찿는이에게 가장 먼저 반겨주는데 여기 음각된 글씨는 성철스님 휘호 입니다. 아래 홍류문(紅流門)은 첫 통과의례가 시작 되는 곳 입니다. 그리고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입장료를 줘야만 통과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래 사진은 큰 절에 들어설 때마다 처음 만나는 문 일주문(一柱門) 입니다. 절의 어귀에 서 있는제일문(第一門)으로서 절의 위용을 한눈에 느끼게 해주는 일주문은 곧 모든 중생이 성불(成佛)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의 첫 관문을 상징하니 초발심을 나타낸다고 하겠다.일주문은 기둥이 양쪽에 하나씩 세워져 문을 지탱하고 있는 건축구조에서 그 이.. 2016. 2. 15. 내연산 보경사(內延山 寶鏡寺)경북.포항.송라 이곳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에 위치 하고 있으며 포항 시내에서 동해안 7번국도 이용 영덕.울진 방면으로 30.8km 지점인 송라면 소재지에서 보경사 방면으로 4km 지점 보경사는 수려한 종남산을 등에 업고 좌우로 뻗어난 내연산 연봉에 둘러싸여 있으며 12폭포로 이름난 그윽한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시냇물을 껴안고 포근하게 배치되어 있다. 신라 진평왕 25년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사에서 명당을 찿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찿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워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 2016. 1.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