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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강원도

추암(錐岩)촛대바위(강원.동해)

by 애지리 2023. 1. 16.

송곳바위 촛대바위로 불리어지는 추암 촛대바위 배경은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 첫 소절에 영상 배경 화면으로 등장함으로 인하여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임에도 한동안 이곳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곳이다.

근래에는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10 대 명소에 들어가는 곳이다.

또한 해맞이 명소로도 최고를 자랑하는 곳이다.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17-1

추암촛대바위

추암이 있는 구간은 해파랑길 33코스임을 알리는 표지판

해암정(海岩亭)

추암 해변과 석림 바위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해암정은 1361년 고려 공민왕 때

처음 지어졌다고 하며 고려말 삼척심 씨의 시조 심동노(沈東老)가 벼슬길에서

낙향을 결심하자 만류하던 공민왕이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라는 뜻으로 동노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전해지며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 한다.

창건당시에는 능파대(凌波臺)란 이름에서 조선중종(1530년) 강원도 체찰사로 내려온 

7대손 심언광(沈彦光)이 중건. 이후 1794년(정조) 때 중건하며 현재의 해암정이라 부른다.

건물 앞면에 걸려있는 3개의 현판은 왼쪽의 전서체는 18대손 심지황(沈之黃)이 1943년에

가운데는 해서체로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하며

오른쪽의 초서체 석종람(石種覽)은 송강 정철의 글씨라 한다.

* 능파(凌波)란 - 어학사전에는 "파도 위를 걷는 것 같다"는 뜻으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가벼운 몸짓. 또는 아름다운 여인의 경쾌하고 가벼운 발걸음이라 하여 한명회가

  능파대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 체찰사 - 조선시대 종1품 벼슬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금강사군첩(金剛四君怗)의 능파대 그림 1788년(정조 12)

* 이 그림은 김홍도가 정조의 어명으로 그린 화첩으로 44세 때 그린 금강산 및 관동팔경 지역 중 하나다

  김홍도필 금강산화첩(金弘道筆 金剛山畵怗)이라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해산첩(海山怗)이라 불렀다 한다.

* 관동팔경이란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의 여덟 명승지를 말한다.

   여덟 명 승지는 

*총석정(叢石亭) - 강원도 통천군 고저읍 총 석리 바닷가 누정 정자.

  현재는 북한 지역으로 돌기둥 위에 세워 총석정이라 명명.

*청간정(淸澗亭)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청간리 89-2) 기암절벽 위 팔각 중층 누정.

*낙산사(落山寺) - 강원도 영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전진리 57-1) 671년 (신라 문무왕 11)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계종 3 교구 신흥사 말사로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삼일포(三日浦) - 고성군 삼일포리의 호수로 현재는 휴전선 이북으로 북한 천연기념물 218호로

  우리나라 호수중 제일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로 신라의 사선(四仙)이 3일간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경포대(鏡浦臺) -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저동 94) 보물 2046호로 누정. 누각. 조경 건축물

*죽서루(竹西樓) - 강원도 삼척시 죽서루길 44(성내동) 삼척 오십천(五十川)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세워져 있으며 1403년에 건립된 누정. 누각. 조경건축물로 보물 213호.

*망양정(望洋亭)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716-1에 망양해수욕장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월송정(越松亭)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  고려시대에 창건.

석 림

* 국내 최대 석림으로 불려지는 이곳은 조선시대 도체찰사로 왔던 한명회

  이곳의 자연 절경에 감탄해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 도체찰사(都軆察使) - 조선시대 외적이 침입하거나 내란이 일어나는 등의 비상시

  임시로 임명되어 군대를 거느려 지휘하던 벼슬.

 도체찰사는 정1품관 벼슬이고 체찰사는 종1품 벼슬. 도순찰사는 정 2품 벼슬.

* 한명회(韓明澮) - 조선왕조실록에 2,300여 건이나 등장하는 인물로 세조에서 성종까지

3대에 걸쳐 부귀영화를 누렸던 인물. 계유정난을 주도했고 3번의 영의정과 두 딸을

예종과 성종에 시집을 보냈고 그가 만든 면. 리(面.里) 제도가 오늘날까지 통용.

명나라에 가서 조선(朝鮮)이란 국호를 확정 짓고 돌아온 개국공신 한상질의 손자로

사후 연산군으로부터 폐비 윤 씨의 방관죄로 부관참시(剖棺斬屍) 당한다.

*부관참시(剖棺斬屍) - 죽은 뒤에 관을 쪼개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거는 극형. 형벌

 

 

추암해상 출렁다리(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추암근린공원

동해의 게를 상징한 꽃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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