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무에 비해 노거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시무나무는
느릅나무 과로 주로 동양에서만 자라는 나무라 하는데 세계적으로
1 속 1종만 있는 희귀종이라 하건만 이곳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의 시무나무 숲은
2007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시무나무의 어원은 스무(二十 20)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
김삿갓 시와 관련설을 보면
二十樹下三十客 - 이쓰발(二十)나무 아래에 서러운(三十) 나그네가
四十村中五十食 - 망할 놈(四十)의 동네에서 쉰(五十) 밥을 얻어먹는구나.
人間 有七十事 - 인간 세상에 어찌하여 이런 (七十) 일이 있을쏘냐?
不如歸家三十食 - 집으로 돌아가 설은(三十) 밥을 먹느니 보다 못하는구나.
주소: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 산 52-1
2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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