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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옥산서원(玉山書院) 경주.안강.세심마을

by 애지리 2012. 5. 26.

이 서원은 우리나라 도학의 종장이라 칭한는 회재 이 언적 선생을

추모하는 선비들이 학업을 연마하던 곳 으로

선생이 돌아가신 19년 후 1572년(선조5년) 손자.구암공 이준공.경주부윤.

유림의 협조를 얻어 건립 하여 이듬해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국왕의 사액을 받아 현판은 추사 김 정희 가 쓰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등록 되었으며 사적 154호로 지정.

 

정문 역락문(亦樂門)은 논어의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

好) "멀리서 찿아오는 친구 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않느뇨" 에서 따왔다고 하며

현판 글씨는 한 호 석봉이 쓰고 옆에 창건당시 심겨진 은행나무는

귀봉 권 덕린 선생이 심고 향나무는 손자 구암공 준(俊)이 심다.

 

정문을 들어서면 누마루집인 무변루(無邊樓)가 서 있는데

무변루라는 글씨는 주자의 "풍월무변"(風月無邊)에서 따왔는데

뜻은 경계없는 자연이며 현판은 한석봉 글씨.

 

무변루를 지나 본 마당에는 서원의 강당인 구인당(求仁堂.인을구함)

구인당 현판은 한석봉 글씨이며 구인당에 걸려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 현판은 추사 김정희 글씨.

 

구인당 건물 앞 좌우로 민구제(敏求齋.민첩하게구함)

암수재(闇修齋.어두운데서 닦음)건물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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