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산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노란색의 야생화 애기 똥풀만의
매력을 볼 수 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뭉쳐 있는 것이 노란 애기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쎌렌다인(ceiandine) 제비를
뜻 한다고 한다. 여기엔 그리스 신화에 갓 태어나 눈을 뜨지 못한는 아기 제비의 눈을
어미 제비기 애기똥풀 줄기의 액으로 씻겨 주어서 눈을 뜨게 했다고 하여
ceiaandine라는 이름을 얻고 꽃말 또한 "몰래 주는 사랑"이라 한다.
양비귀과에. 두해살이풀. 유독성 식물로 줄기와 잎은 진통. 진해.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국어책 교과서에도 소개된 우리 자생화 식물이다.
꽃이 피기 전 모습.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
개화된 모습
무리 지어 핀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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