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감자를 심었던 논에 올해는 벼를 심더니
백로 한 마리가 날아와 먹이 사냥을 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늦은 오후라 수면 위에 해 그늘이 비치면서 백로의 모습이 대칭으로 선명한 백로를
운 좋게 카메라에 담을수 있었다.
자주 볼 수 없는 새이기에 늘상 정확한 이름이 헷갈리어 검색을 해보니 백로류중에
중대백로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중대백로종이 서식 하고 있으며
지구상에 백로류는 62종이며 한국은 15종으로 집단 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있고
노랑부리 백로는 천연기념물 제 361호라 한다.
2020. 5.19
백로는 청렴한 선비.또는 백의민족의 상징이라 부르고 있으며
백로류중에 중대백로.쇠백로만이 흰색을 띠고 있으며 중대백로는 부리와 다리가
검은색으로 여름 번식기에는 부리가 검은색이며 겨울에는 부리가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백로의 수명은 보통 10년~15년 정도로 먹이는 물고기.다슬기.뱀.개구리 등 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소나무와 두루미를 함께 그려놓은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소나무에 둥지를 틀고
번식 하는새는 백로이며 두루미는 습지대 바닥에 둥지를 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번식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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