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꾼이바구

양봉은 꿀맛 같지 않다.

by 애지리 2020. 6. 13.

음식을 먹고 정말 맛이 있으면 우리는 꿀맛 같다고 표현 한다.

아마 식품 중에서 꿀이 가장 맛있는 음식임을 자타가 공인 한 걸까.

올해에는 양봉 농가의 꿀 생산이 역대 평균 생산량의 10% 수준으로

양봉이 역대 최악의 흉작 이라는 언론의 보도(tv조선 2020.6.7)에 이상 기후로

아카시아꽃의 개화에 차질이 생겼다고 한다.

꿀은 벌이 꽃의 꽃샘에서 채집하여 먹이로 저장해 둔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벌들의 먹이를 사람들은 빼앗아먹고 대신 설탕으로 먹이로 대체 시켜주는 양봉업.

올해는 꿀 수확이 너무적어 양봉업자 들에겐 비상이 걸렸다.

* 사실상 양봉 산업의 경제성은 양봉산물 생산 이익보다 꿀벌이 식물의 화분 매개를

원만하게 도와주어  얻게되는 이익이 양봉 산물의 100배 이상으로 보며 금액적으로 약

10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보고 있다고 한다.

* 근래에는 꿀만이 아닌 산물로 1960년 중반부터 로얄젤리 생산이 시작 되었고

  1970년 대는 꽃가루(花紛) 도 생산 되었다.

벌이 활동 하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도 이며 10도 이하 에서는 활동이 중지 된다고 한다.

* 양봉의 기원은 기록상으로는 고구려시조였던 주몽 동명성왕(BC37~19) 때

재래종 벌 (Apis cerana)인 동양종 꿀벌이 원산지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으며 요즈음에는 많은량의 꿀을 얻기위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19세기 중반 미국의 M퀀비가 고안한 방법인 계상식(多層式) 벌통을 많이 사용 하고 있다.

 

반응형

'농사꾼이바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새들의 산란  (0) 2020.06.30
그 많던 잠자리는  (0) 2020.06.18
빛의 소중함  (0) 2020.06.11
백의민족 상징. 백로(白鷺)새  (0) 2020.05.25
지네먹은 고사리  (0)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