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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새가 둥지를 떠나다.

by 애지리 2015. 5. 10.

 

 이 작은 둥지에서 4마리의 새 새끼가 그러니까 15일 정도

어미가 물어다준 먹이를 먹고 자라다가 마침내 둥지를 떠나 갔습니다.

빈둥지만 남았네요 왠지 쓸쓸 합니다.

그동안 들며날며 보아 왔는데.그리고 행여 어미새가 문이 닫혀 있으면

못 들어 온다고 충입문도 늘상 조금씩 열어놓고 외출 하곤

배려와 신경을  써줬는데 떠날때는 말없이. 잘살아라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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