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도로에서 약 500m 거리라 하건만 실제로 가보면 100m 거리도
되지 않는다. 이곳 구송 나무 아래에는 답사한 날에는 풀도 베지 않았다.
* 1988.4.30 천연기념물 358호 지정)
* 현지 표지판에는 나무 높이가 12m 둘레가 1.6m인데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는 높이 12m 둘레가 3.5m
위키백과에는 높이가 13.1m 둘레가 4.5m로 나온다.
왜 일치하지 않을까? 늘 질문을 던져 본다.
* 구송 나무 주변에는 원래 전봇대가 많았는데 시야가 가려
주변 전봇대를 다 없애 버렸다고 한다.(경남도민일보 2012.8.14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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