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경북 성주군 가천면 동원리 945번지 산13-1번지에 소재하는데
가천면 소재지에서 화죽1리를 거쳐 동원2리를 경유하여 마수.신계용사리
방향으로 가다 동원1리 양촌부락 뒷산에 위치 한다.
양촌부락 끝자락 도로 우측에 양촌리 반송 표지판과 법타사 표지석이 보이는데
법타사 방향 산길로 올라가면 법타사 절이 보이며 절 바로 뒷편에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이곳까지 소형차량은 진입이 가능 합니다.
* 소나무 앞 표지판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반송 한그루는 조선중기 사재감첨정(司宰監僉正)을 지낸 둔암(遯庵)이언부(李彦富)
1539~1596 가 임진왜란을 피해 이곳 낭금에 우거(禹居)하게 되면서 새로 건립한
집 앞에 심은 것에서 유래한다. 반송은 처음 심을 때는 가지가 18개 달린 18지송(枝松)
이었으나 오랜 세월을 견디면서 태풍과 바람 병충해 등으로 인해 현재는 10지송 만 남아있다.
남아있는 가지는 밑동 에서부터 부챗살처럼 벌어져 길게 뻗은 가지들이
빼어난 수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전통 장의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도래솔은 선조의 묘소 주변에
생장 하고있는 소나무이다.
* 반송과 도래솔 군락은 경북 기념물제169호로 2012년4월9일날 지정되어
성산이씨죽곡파종중에서 소유.관리하고 있습니다.
* 반송은 수령이 400년으로 높이가 20m.둘레가3.7m.수관폭이14.9m
도래솔은 수령은 50~100년정도.높이는 10~20m.둘레가 0.41~0.66m.수관폭이 7.4~14.25m
* 이나무 주변에는 둔암 이언부를 추모하는 재실이 1869년 창건하여 1913년에 중건 하였고
재실의 남동쪽에는 이언부가 의복관대를 정제하고 왕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하루에 4배를 올렸다는 위치의 고개 망배현(望拜峴)이 있습니다.
* 사재감(司宰監)이란- 조선시대 어량.산택에 관한일을 관할하는 관서로 이곳엔
(정3품1인.종3품1인.종4품1인.종6품2인.종7품2인이 배치)
* 첨정(僉正)이란- 조선시대 돈년부 봉상시에 소속된 종4품관직(지금의 중령.지방관.군수)
정5품은(서기관.소령) 종5품(부군수)-백과사전에서
* 도래솔이란- 무덤가에 쭉 둘러선 소나무-어학사전에서
반 송
도래솔
재 실(경모재)
경모재뒷편 배롱나무
반송주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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