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이 만나 인간.자연.문화가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는곳 부안.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에 소재한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인 고창 선운사 말사로서 한국의 8대 명승지 가운데
하나인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 (633년)에 혜구두타가 이곳에 절을세워 큰절을
대소래사. 작은절을 소소래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후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소소래사만 남았는데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라 한다.
보물로는 대웅보전.고려동종.법화경절본사본.영산회괘불탱화. 4점을 보유하고 있고
전북유형문화재는 삼층석탑과 설선당과 요사채가 있으며
내소사 대웅보전의 꽃 창살은 우리나라 꽃 창살중에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꽃 창살로 유명하다.
주춧돌은 덤벙주초(자연석주초))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보전 건물은 조선 인조11년(1633)에 건립된 다포계 양식으로 팔작지붕으로
모서리기둥(우주隅柱)은 배흘림 기둥이며 나머지 기둥은 원기둥(원주圓柱)으로 되어있다.
대웅보전 현판은 원교 이광사(圓嶠 李匡師)(1705~1777)글씨이며
조선후기 서화가로 본관은 전주. 자는 도보(道甫). 해서.진서.초서.예서에
두루 뛰어났고 산수.인물. 초.충(草.蟲)에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또한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별한 서체인 동국진체(東國眞體)의 창시자로
해남 대흥사 작품도 원교 이광사 작품 이라한다.
내소사 대웅보전의 본존불은 아미타여래가 모셔져 있으며
본존불 우측에는 대세지보살 좌측에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대웅보전 후불벽에는 백의관음보살화상이 있는데 이 벽화는 국내에 남아있는 것중에
가장 큰 것으로 바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화불(化佛)과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흰옷으로 전신을 감싸고 있다. 조선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
대웅보전의 문짝은 초화문(草花紋)을 투각(透刻) 기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창살 조각품으로 아주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봉래루는 금년도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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