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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에는/가야산 비경(폭포.암능)

가야산 숨은비경(암능.바위)

by 애지리 2016. 1. 20.

가야산 국립공원의 가야산과 남산제일봉.매화산은 기묘한 바위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擇里誌)를 보면 우리나라의 산을 돌산과 토산으로

구분하고 경상도에는 석화성(石火星)이 없다. 오직 합천의 가야산 만이 뾰쪽한 돌이

줄을 잇달아서 불꽃 같으며 공중에 따로 솟아서 극히 높고 빼어나다.하였습니다.

사방 어디서든 불꽃으로 일컬어지는 기암봉(奇岩峰)을 볼수 있다는 것이 가야산의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가야산의 봉우리와 능선별로 바위의 종류가 다르게 되어있어  남서~북동으로

연결된 우두봉.칠불봉.동성봉 능선은 회장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산제일봉 능선은 화강암으로 정상부를 따라 기둥바위가 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는게 특징이며 백운동 계곡은 주변 능선에서 생성된 풍화산물인 다양한 크기의

낙석들이 계곡에 너덜바위층을 낙석들이 층층이 쌓여 여울이나 급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홍류동 계곡은 하상기반암을 중심으로 폭호(瀑湖).낙석.암반 단애와 소규모의 폭포등

화강암 지역에 나타나는 하상 경관이 잘 발달돼 있다고 합니다.

가야산 국립공원 지역에 발길이 잘 닿지않는 숨은 비경들을 오래전부터(국립공원지정이전)

카메라에 담아 놓았던 사진들을 올려 볼까 합니다.

* 택리지(擇里誌)란- 조선시대 1751년(영조27)에 실학자 청담(淸潭)이중환(李重煥)1690~1756)이

  저술한 지리서

* 석화성(石火星)이란- 돌 끝이 뾰쭉뾰쭉 늘어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상.

* 회장암 이란- 색깔이 백색을 디며 유리광택이 있고 화산지대에서 많이 산출되는 암석

 

 얼굴바위(투구바위)

이곳은 백운동 탐방지원쎈터 에서 용기골 탐방로를 향해 약 300 여m쯤

오르면 탐방로서 오른쪽 동성봉 2시 방향 백운대 아래쪽에 바위 위에 덩그러니

올려져 있는 바위를 볼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통제구역으로 입산이 안되는 지역이지만

탐방로에서는 다행 스럽게 보이는 거리 입니다.

 건들바위(하늘바위)

이곳은 가야산의 동맥(動脈)인 재골산(才骨山)등성이 아래쪽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설악산 흔들바위보다 적어도 10 배 이상은 큰 흔들린다고 건들바위란 이름을

갖고있는 신비스런 바위로 높이가 10 여m로 모로 세워져 팽이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아슬아슬 하게 서있다. 이곳 가야산 자락 주민들은 밀면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일명 끄더럭바위 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 표지판에는 하늘바위로

나타내고 있네요.

* 이곳도 입산이 통제된 구역입니다. 

 

백운대(白雲臺)

이곳은 건들바위에서 아래쪽으로 약 100 여m 쯤 거리에 있으며

옛날 도인이나 스님들이 수행 하던곳이라 하는데

옛 사람들은 이곳을 천상의 옥황상제가 신선들과 함께 쉬어 가던곳.

수백리광활한 시계(視界)와 속세의 고달품을 잊어 버리고 무아(無我)의 경지에서

번민을 털어 버리는 곳 이라하여 성(聖)스런 고개로 부른 답니다.

(상생의땅 가야산. 성주향토사지 참고)

 

 

칠불봉 능선 석화성 암능(七佛峰 陵旋 石火星 巖陵)

만물상에서 바라본 가야산 상봉 칠불봉(2433m)의 불꽃 같은 형상의

암능으로 .이루어진 모습 입니다

 

만물상 동자바위(萬物像 童者바위)

이곳은 만물상 능선에 있는 바위로 상아덤에서 바라본 모습.

 

상아덤

해발 1100m의 가야국의 건국 신화를 간직한 바위로 일명 가마바위 라고도 한다.

부처바위

만물상 능선에서 볼수 있습니다.

 

얼굴바위

살며시 감은눈 오똑한코 적당히 나온 턱 평온한 모습으로 누워 있네요.

 

 

 

칠불봉은 금관 가야 시조 김수로왕은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

왕자 10명을 두었다 큰 아들은 왕위를 계승하고 둘째와 셋째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허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일곱 왕자는 외삼촌 장유화상을 따라 이곳 에서

도를 닦았다고 칠불봉이라 불려 졌다 합니다.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牛頭峰)이라 불리우며 상왕봉(像王峰)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 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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