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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자연과문화를 찿아(국외)114

가르다호수와 스칼리제로성(이탈리아) 2024.10.26 (토)이탈리아 여행 4일 차 숙소인 앨버트로스(aibatros) 호텔에서 7시에 빵으로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이탈리아 북부 소도시 시르미오네에 위치한 가르다 호수를 향한다.가르다 호수를 알프스 빙하가 만든 명작이라 그런다.베니스와 밀라노 중간 지점에 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수로 길이가 50km에16km 폭으로 둘레는 144km 에 이르며 수심은 300m에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이 370㎢ 에 달한다. 시르미오네는 호수 중심부를 향해 뻗어나간 반도로 이루어졌으며그리스어로 "꼬리"를 뜻한다고 한다.1800년 중반에는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 함부르크 왕가와 치열한 전쟁을 벌인 곳으로 1278년 발생한 카타리파 학살의 아픈 역사를 간직 한 곳이다.13세기 프랑스에 살던 카타리파 사람들.. 2024. 11. 8.
산 마르코 광장(이탈리아) 수많은 인파 속의 관광객 그리고 수많은 비둘기. 갈매기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있는 광장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본다.나폴레옹의 흔적을 찿아보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가 바로 이곳 광장에자리 잡고 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기원전 900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하니 거의 3000년 가까이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온 역사의 도시가 아닐까곤돌라도 타보고 수상 스키도 타며 물과 살아가는 물의 도시에 흠뻑 취해 본다.비둘기. 갈매기의 광장이 되기도.어린이들의 나들이 인듯막 결혼식을 끝낸 신혼부부 모습도성 마르코의 상징물 청동 사자상도 곳곳에.813년에 처음 건립 되었다는 두칼레 궁전 지금은 박물관 운영 중.거리의 상점들.광장 양 옆  긴 회랑나이 지긋한 분들이 카페 앞에서 연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먹잇감을 노리고.. 2024. 11. 7.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2024.10.25이탈리아 여행 3일 차 몬테카티니 호텔(TERME PELLEGRINI HOTEL)에서오전 8시에 출발하여 A1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렸다가 오늘의 목적지 베네치아(VENICE)  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베네치아는 영어 음으로는베니스라 부르며 원어명은 venezia.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에 위치한 도시로면적은 414㎢ (서울 면적의 3분의 2 정도) 인구는 2020년 기준 26만 명으로 석호(潟湖. lagoon) 위에 세워진 도시로 물의 도시라 부르기도 하는 곳이다.베네치아의 운하는 118개의 섬으로 연결되어 수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400 여개의 다리와역사적 예술적인 대저택 주택은 450 여채나 존재한다고 한다.전용 버스 이동 중 파스타. 채소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 2024. 11. 4.
피렌체 (이탈리아) 2024년 10월 24일 이탈리아 여행 2일 차 호텔식 식사 후 전용 버스에 오전 8시 30분 탑승.로마에서 북서쪽 약 230km 거리인 피렌체를 향해 이탈리아의 주 핵심도로 A1 고속도로를 3시간 반 정도 달려와 피렌체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이곳 피렌체는 2020년 기준 인구가 70만 8천명으로 이탈리아에서는 큰 도시로 속하며 면적은 102.41㎢로 서울(605.21㎢) 의 약 6분의 1 정도지만 전 세계적으로역사적인 인물을 배출한 지역이다.한번쯤은 들어봤던 레로 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브루넬리스키.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등 피렌체 두오모 성당(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의미)* 세계에서 3번째 규모가 큰 성당으로 꽃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 2024. 11. 2.
이탈리아 여행 1일차 (단테의 생가) 애지리(딸내미) 들의 도움으로 이탈리아를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여행을 떠나 본다.처음 가보는 이탈리아  인구는 5천8백7십만 명(2024년) 세계 25위. 면적은 한국 남한의 3배수도는 로마. 언어는 이탈리아어. GDP는 세계 10위 비행시간은 13시간. 시간차는 한국보다 7시간이 느림. 대구에서 공항버스를 이용 3시간 40분 걸려 공항에 도착 아시아나 항공 12시 20분에 탑승. 인천 공항을 이륙한비행기는 고도 9.5~10km 를 유지 속도는 평균 시속 750~1000 km 로 날아 10,000 여 km 의 공중 거리를 13시간 걸려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도착(18:10) 대기 중인 전용 버스를 이용 숙소로 향한다.가이드의 당부사항 버스 안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중요.. 2024. 11. 1.
대마도 여행 2일차 (일본.쓰시마) 어제부터 오락가락 내리는 비는 오늘도 잔뜩 찌푸린 날씨다. 우산을 준비하여 주어진 일정 출발 시간 전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대마도 초대 쓰시마 번주였던 요시토시 묘지가 있는 만송원 (반쇼인) 을 찾았다. 이른 아침이라 문이 잠겨 입구에서 눈요기와 카메라에 몇 점의 사진을 담아왔다. 오늘은 이즈하라에서 만관교 (만제키바시)를 건너 히다카시항 방향으로 이동하여 장기현 (나가사키)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슈시강변의 삼나무(히노끼) 숲. 일. 러 우호의 언덕 도노자키공원을 거쳐 미우다 해수욕장 응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히타카쓰항에서 간단한 쇼핑으로 1박 2일 대마도 여행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 대마도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곳곳에 스며있고 숨어있는 곳이다. 공사 관계로 이번 답사 코스에서 빠진 대마도 .. 2023. 12. 26.
대마도 이즈하라 골목 한바퀴(일본.대마도) 일본 신화에는 창조 신들이 만들어낸 일본 최초의 섬 중 하나라 한다. 이곳 이즈하라마치는 대마도의 중심 도시이며 이즈하라항은 나가사키현 쓰시마섬 남동부에 위치하고 국도 382호선의 쓰시마섬 육지부 구간의 종점이기도 하다. 대마도를 일본 최고의 청정지역이라 부르며 이곳의 공기가 좋다라는 표현을 넘어 맛있다고 하는데 일본어로 "오이시이"라 한다. 그런데 청정지역 대마도 곳곳에 서있는 조그만 팻말들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한국어로 " 쓰레기랑 꽁초는 너희집에 버리세요"라는 안내문을 만날 수 있다. 오죽했으면 이런 안내문을 세워 놓았을까.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리고 일본 사람이 아끼고 성스럽게 생각하는 지역 (만송원.수선사.와타즈미신사 등) 에는 단체 한국관광객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가이드의 안내에 의하면 .. 2023. 12. 25.
일본 대마도 여행 (이즈하라.2) 도착 당일 날에는 이즈하라마치 시내를 중심으로 가까운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약간 흐린 날씨가 조금은 원망스럽고 아쉬웠지만 최고의 명소라는 아소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차창 밖으로 눈요기로 바닷가 와타즈미 신사와 시내에 하치만구 신사를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 니 카라이 토스가 생가터. 가네이시성. 덕혜옹주비와 조선통신사의 흔적을 찾아가본다. 현지인 가이드가 아닌 부산 출발부터 같이 동행한 여행사 가이드분이 일본 역사. 연관된 우리 역사에 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본다. 대마도를 다녀온 사람들 중에는 간혹 대마도는 볼 것이 없다고 한다. 반면에 어떤 분은 이렇게 주장한다." 대마도는 시설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고 역사 공부로 머리를 채우라고" 많은 것을 생.. 2023. 12. 22.
일본 대마도(對馬島.쓰시마) 여행 1일차 우리나라 사람에겐 다른 어떤 지역보다 우리 민족과 관련된 굴곡의 역사의 흔적을 안고 있는 일본의 대마도. 우리와는 가장 짧은 거리 (49.5km)의 외국 영토에 숲과 관련된 모임 (영남숲 아카데미)에서 2023년 송년 행사로 대마도 탐방에 한 일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가보는 곳. 대마도는 어떤 곳일까? 대마도의 면적은 708.5㎢. 제주도(1,833㎢) 보다는 작은 면적이며 거제도(379.5㎢) 보다는 1.8배 정도의 섬이다.남 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의 모양이 말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모양이라 대마도(對馬島)란 이름으로 불려진다고 하며 길이는 82 km. 폭은 18 km 섬으로 남 북으로 국도 382호선이 상대마 히타카쓰 (比田勝. 비전승)에서 하대마 이즈하라 (厳原. 엄원).. 2023. 12. 20.
일본 다카마쓰 여행 3일차 (데시마) 여행 일정 마지막 날 데시마 아트 뮤지엄을 가기 위해 리쓰린 공원 관람을 중단하고 가까운 전철역 리쓰린 역을 도보로 이동하여 항구 근처 전철 종점인 코덴 다카마쓰 스키코 역까지 전철을 타고 종점 역에 내리니 여러 번 지나갔던 다마모 공원이 보인다. 이곳은 16세기에 지어진 다카마쓰 성이 있는 곳이다. 바로 도로를 건너면 데시마행 배 선착장 다카마쓰 4번 선착장이다. 이곳에서는 소두도(小豆島. 쇼도시마)를 가는 배도 이곳에서 승선을 하나보다 데시마(豊島) 섬에는 대체적으로 세 군데 정도 데시마미술관(Teshima Ait Museum) 데시마 요코오관( No one wins Maitbasket). 심장음 아카이브(Les Archives du Coeur)가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데 우리의 목적지는 데시마 미술.. 2023. 11. 24.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공원(栗林公園) 일본 다카마쓰 여행 3일 차 (2023.11.13) 오늘은 데시마 (豊島) 섬에 가는 날. 배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이라 다카마쓰시에 있는 리쓰린 공원을 배 승선 시간까지 관람하다 전차를 이용하여 다카마쓰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리쓰린 공원(栗林公園) 은 한자음으로 보면 밤나무 숲을 뜻 하는데 가보니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이다.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이곳은 일본 정원문화재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하며 4 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이묘정원으로 6 개의 연못과 13 개의 인공산을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으로부터 리쓰린공원에 별 3 개의 평가를 주어졌다고 하는데 별 3 개의 의미는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뜻 한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약 1,40.. 2023. 11. 21.
일본 다카마쓰 여행. 나오시마 (3) 나오시마 스키모토 히로시 갤러리에서 나오시마항 (直島)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마을 민 회관 이란 특이한 구조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동회관.또는 복지회관과 비슷한 용도의 옛 건물인 듯 싶다.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은 골목 구석 구석 까지 그 지역의 풍습과 생활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음에 어떤 목적물을 관람하는 기쁨도 있지만 예상치 않았던 이런 풍경은 또 다른 묘미와 흥미로움도 안겨 준다. 규슈. 시코쿠. 혼슈. 세 개의 섬에 둘러 쌓인 세토내해의 여러 섬 중에 하나지만 일본 어촌의 과거와 현재를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진다. 마을회관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은 태양관. 바람. 지하수 등의 자연 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로 수많은 건축상을 수상 하였다고 한다. 지붕 처마 끝 부.. 202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