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외나무 다리는 승유억불 정책이 행해진 조선 시대에 말을 탄 양반이
법당 앞까지 들어오는 행패를 막기위해 만들어 졌다 하며 언제 부턴가 이 다리를
건너야 극락에 도달 한다는 속설이 정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돌 표지석에 아래와 같은 게송이 쓰여 있습니다.
橋 忌 通 馬 牛 (교기통마우) 다리에 소와 말이 지나는 것을 꺼림이니
後 人 信 此 規 (후인신차규) 후세 사람들은 이를 본보기 삼을 지니라
古 來 架 一 條 (고래가일조) 옛날부터 한 가닥으로 건너 지름이니
愼 勿 加 添 補 (신물가첨보) 삼가 첨가 하거나 덧붙이지 말도록 하라
다리 건너에 있는 표지석이 불기 2975년에 세워 졌으니까 서기로 1948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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