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은행나무 중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알려진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용문사 사찰 사천왕상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무의 나이에 관하여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용문사 창건 관련 설은 용문사가 649년(진덕여왕 3)
용문사 창건 때로 보면 수령이 약 1350년이 되며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보면 나무 나이는 1100년이 되는 셈이다.
현지 표지판이나 한국민족 대백과사전에는 수령이 1100년으로 표기되어 있고 일부 자료에는 1100년~1500년으로
나타내기도 하였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는 당상직첩(堂上職牒) 당상관(정 3품) 벼슬을 하사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무 높이는 42m. 둘레는 15.2m. 동서길이 28.1m. 남북 28.4m. 천연기념물 제30호 (1962.12.7)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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