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리 농원에서 가까이 위치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왜관 성당은
두 가지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천주 교회다.
하나는 1967년에 건립된 현재의 성당 건물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27호로 지정됨과
또 하나는 가톨릭 신심단체인 레지오마리애(Legio Mariae)의 쁘레시디움 창단이
1957년 1월13일자로 대구교구 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성당이다.
* 왜관성당은 1928년도에 가실 본당에서 분리되어 나와 현재의 베네딕도 수도원
자리에서 1956년까지 구미. 성주. 군위. 까지 선교의 역할을 한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67년도에 현재 장소에 성전이 봉헌되고 1979년도에 석전 성당이 분리되어
나갔다고 한다.
* 건축면적은 731.3평방미터(221평). 연면적은 1372.54평방미터(415평)
* 주소: 경북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25
왜관성당 전경(등록문화재 727호 2018.8.6)
* 왜관성당은 내. 외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된 설계도면과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알 빈슈 미트(1904~1978) 독일 신부님의 제대 벽화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에 등록문화재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 등록문화재: 50년 이상 지닌 것으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특별히 필요한 문화재
현재 교회 건축물 60여 개정도 문화재에 지정.
입구에 왜관성당 표지석
건축설계자 알 빈소원 기념 소공원 표지석
대구교구 레지오 마리에 도입 기념비
* 레지오 마리에(Legio Mariae) 운동은 가톡릭 교회의 평신도 신앙공동체 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1953년 목포 지역에서 처음으로 운동이 시작되어
이곳 대구교구 관할에는 이곳 왜관성당에 1957년에 처음으로 쁘레시디움이
창단되었다.
* 2007년 대구 레지오 마리에 운동 도입 50주년에 대구교구 마리애 운동의 초석이 된
왜관성당에 도입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성 모자상(왜관성당)
왜관성당 제대 벽화
* 불규칙한 무늬의 벽화는 알빈 슈미트 신부의 작품으로 이 벽화의 의미는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세상은 길고 보이지 않는 혼돈 그것이다.
이 혼미한 우리 삶에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빛(흰색)으로 세상을 밝히고 참된 길
즉 당신 자신을 보여 주신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빛이요. 희망이며. 우리의 행복임을 보여준다"
알빈 신부의 묘비(칠곡 창마 묘원)
알빈 슈미트 (1904~1978) 묘
* 안으로는 수도승. 밖으로는 선교사. 또한 교회 건축가로 1904년 독일 슈바벤에서 태어나
1958년도 한국의 김천 평화동 성당을 설계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185개의
가톨릭 건축물을 설계하였으며 주한 대사관 작은 경당의 유리화도 작품을 남겼다.
2008년도에는 제13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이 수상 되었다.
* 1978년도에 심장마비로 소천하시어 베네딕도 수도원 묘지인 창마 묘지에
안치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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