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아말피를 검색하면 이런 글귀가 뜬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NO 1 " 달리고 싶은 유럽 NO1"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문구다.
유럽에는 곳 곳에 그리스 신화가 등장하는데 이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신화 속에 나오는 헤라클레스가 사랑했던 아말피라는 요정 (妖精.Fairy) 이 일찍 죽자
슬픔에 잠긴 헤라클레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 묻어주려 찾은 곳이 이곳이라
아말피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아름다운 곳은 어디쯤 있을까?
이탈리아 서부 해안 캄파니아주 나폴리로부터 남동쪽 47km. 살레르노에서는
서쪽으로 20km. 에 지점에 있으며 살레르노 코스타다말피 공항에서는 45km 거리.
나폴리 국제공항까지의 거리는 74km를 나타 낸다.
이곳을 포지타노에서 배를 타고 아말피를 향한다.
* 헤라클레스(Heracies)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영웅으로 제우스가
페르세우스 후손 알크메네와 사이에서 얻은 아들
* 요정(妖精. Fairy) - 서양에서 사람의 모양을 하고 불가사의한 마력을 지닌 초자연의
존재로 반인반수(半人半獸) 나 동물. 무생물 형상도 존재한다.
* 페어리(Fairy) - 서양의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신과 인간의 중간적 존재의 총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요정으로 번역되며 페어리라는 말은 라틴어의 fatum(운명. 신탁)과
동사형인 fatare (마법을 걸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아말피타나 전경
* 아말피의 주택은 방어를 목적으로 해안 언덕 지대를 중심으로 이곳은 소렌토 지역과 함께
레몬이 많이 나는 고장으로 서기 533년 나폴리를 비롯한 이 지역이 동로마 제국의
영토로 편입이 되었고 850년경 베네치아. 제노바. 피사와 함께 4대 해상 강국이었다가
1077년부터 노르만족의 지배를 받고 제노바 공화국과 베네치아 공화국이
부상하며 서서히 쇠퇴하였다.
이 지역은 1997년 세계 자연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아말피 대성당(산탄드레아 대성당. Cattedrale di sant andrea)
*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대성당은 9세기에 건설된 비잔틴 양식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사도 안드레아 유해가 납골당에 모셔져 있다.
사도 안드레아는 아말피의 수호성인이다.
* 사도 안드레아 - 사도 베드로의 형제(동생)로 러시아에 최초로 기독교를 전파하였고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첫 글자 x 형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였다.
* 종탑 상단은 마클리카 도자기 타일 장식으로 남부 이탈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양식.
* 파사드의 최상단은 중앙에 예수님. 천사 모 지이크이며 아래에는 12 지상이 조각되어 있다.
* 정면 파사드는 아랍 노르만 양식.
* 아말피 성당 정문 청동문은 1065년경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해 온 청동문은
24 개의 패널 중 가운데 4개는 예수님. 성모마리아. 베드로. 안드레아가 새겨져 있다.
* 안드레아와 물고기 문양은 그가 어부와 생선 장수의 수호성인과 관련되어 있음을 나타냄.
아말피 성당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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