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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비오는날 주산지(注山池)경북.청송

by 애지리 2015. 2. 13.

2011년 12월 2일 때아닌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날

초겨울의 주산지의 모습입니다.

경북.청송을 떠 올리면 가장 먼저 주왕산과 주산지를

생각하고 근래엔 청송 사과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송 주산지(注山池)는 한 동자승의 삶을 통한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던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이란

제목 영화의 주 무대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이 영화는 2003년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김 기덕 영화감독도 언론에 많이 소개 되었었지요.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소재한 주산지는

270년전에 축조된 인공 저수지로 조선 숙종46년(1720)에 착공하여

경종 원년(1721년 10월)에 준공 된걸로 기록되어있고

여기엔 100 년 이상된 왕버들 30 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저수지 축조에 공이큰 월성 이씨 진표공(震杓公) 공덕비로

비석 뒷면에는 한시(漢時)로

 "한일자로 가로막아 물을 저장하니

은혜가 많은 농민에게 흐르도다.

천추에 잊지못할 것인데

오직 한조각 비석만 남았구나."

 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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