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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불국사 극락전(佛國寺 極樂殿)경북.경주

by 애지리 2018. 7. 14.

불국사 극락전 하면 국보 27호인 금동아미타불좌상이 모셔져있다는 정도로 알려져있다

2007년 돼지해에 일간지 신문기자에의해 우연히 발견된 극락전 현판뒤의 돼지의

조각상으로인해 유명해져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황금돼지의 출현" 이라는 제목으로 9시 뉴스에 소개 되기도하여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

지금은 "불국사 복돼지"로 명칭이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복돼지의 조성 연대는 1592년 임진란때 불타 현재 건물은 영조41년 1765년 채원(采遠)스님이

중창하여 250년 역사를 갖고있다.

극 락 전

* 2009년 5월13일자 경북일보 23면에 불국사 복돼지에관하여 성타 불국사 주지스님의 글에 의하면

돼지는 복덕과 다산의 의미인 돼지의 조각상이 경주 불국사극락전 현판뒤 공포위에 있다.

극락전 앞 마당에는 동으로 모형 복돼지 상이 만들어져 있으며 진짜 황금색 멧돼지는

극락전 현판뒤 처마밑에서 250년동안 잠자고 있다가 발견되었다고한다.

* 이 목조 돼지의 설은 여러설이 있지만 가장 무게를 두는설은 대개 사찰을 지을때 용마루에

잡귀신을 쫃기위해 돼지상을 얹기도 한다고 하는데 따라서 이 돼지 형상이 고서 서유기에

나오는 저팔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사찰에 잡귀신을 물리치기위해 만들어 졌다는것.

* 불교와 돼지의 연관성을 묻는분. 학술적 연구를 통해 그것의 상관관계를 밝히자는

분도 있지만 시각을 조금 넓혀 한국인의 심층에 자리잡은 정서와 그것을 연결 짓는것은

어떨까라고 말한다.이땅에 살았던 백성들의 마음. 그 불교 이음의 고리를 함께 보는것이다.

* 여러 전각중 극락전에 조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현판옆 눈에 잘 띄지 않는곳을 택한 까닦은 무엇일까

  극락은 말 그대로 즐거움이 끝없는 다함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고한다.

여기에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어떤 장소나 특정지역을 의미하지 않고

천국이나. 유토피아.샹그릴라와 같은 장소의 개념은 아니다.극락은 상황이다.

 

돼지로 상징되는 복과.건강.다산 옛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행복과 즐거움이 있었을까.

그것이 극락이 아니었을까.

불국사 복돼지의 의미의 참뜻은 복과 덕을 구함에 과욕을 경계하는 가르침을 포함하고있다.

"숫타니파타"에 복은 검소함에서 생긴다고한다.

복은 절제와 나눔을 통해 오는것이며 그것의 실천이 이곳을 지극한 행복이 넘치는

극락으로 만드는것. 소유를통해 행복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나눔으로 행복을 얻는것.

그것이 불국사 복돼지의 참 뜻이 아닐까.

금동아미타불좌상

* 숫타니파타란- 숫타(sutta)팔리어로는 경(經) 니파타(nipata)는 모음(集)이라는뜻

최초로 성립된 불교의 경전으로 초기경전으로 남방불교에서 중요시하는 불경으로

이경전은 누구 한사람의 의지로 쓰인것은 아니고 부처의 설법을 부처 사후에 제자들이

모여 운문 형식으로 모음집을 구성 전개되어왔다.

성립된 시기는 인도의 아스카왕(마우리야 왕조 3대왕 재위(BC268~BC232)이전으로

보고 있다고한다.

*숫타니파타 고뇌를 정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우리는 이 존재의 흐름을 건너갈수 있겠는가

이 고뇌를 정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 숫타니파타중에서

현판뒤 멧돼지상조각

극락전 앞 모형 복돼지상

 

이렇게 나누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한다. 그러한 분별과 가름에 있는것이 아니라

"참 나를 구원하고 남을 돕는일"즉 일체 중생을 구제 하는것에 깊은뜻이 있으며

불교의 큰 진리란 나를 구제 하는것이 즉 남을 구제 한다는 것이다.

내가 명상에 들어가 수련하고 법을 깨달아 남에게 전파를하면

그것이 곧 부처가 되는길 나를 닦지 못하고 남을 구제하는것은 있을수없다.

즉 불교의 진리는 참 나를 찿아내는것 그 이상의것도 그이하의 것도없다.

 

금동아미타불좌상

* 통일신라시대 3대 금동불은 - 불국사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26호) 높이 1.77M

                                         불국사금동아미타불좌상 (국보27호)   높이 1.66M

                                         백률사금동약사불입상    (국보28호)   높이 1.77M - 경주 동천동 금강산(金剛山)에

                                         있는절로 불국사의 말사. 금동약사불입상은 1927년에 경주박물관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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