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바닷가에 많이 살아가고 있는 팽나무는 포구(浦口) 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는 나무다.
느릅나무과로 짠물과 갯바람을 버틸수 있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 나무다.
그래서 포구나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졌으리라.
이 팽나무는 청마 유치환 기념관이 있는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기념관 바로 앞에
370여 년 동안 방하리 마을을 지켜온 수호신 역할을 해준 마을 당산목이다.
팽나무는 수명이 오래 사는 나무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만큼 오래 살며 기상목(氣象木)의
역할도 해 주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산림청의 보호를 받고있는 고목 팽나무는 약 1200본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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