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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방하리 팽(彭)나무 (경남.거제)

by 애지리 2024. 3. 11.

주로 바닷가에 많이 살아가고 있는 팽나무는 포구(浦口) 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는 나무다.

느릅나무과로 짠물과 갯바람을 버틸수 있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 나무다.

그래서 포구나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졌으리라.

이 팽나무는 청마 유치환 기념관이 있는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기념관 바로 앞에

370여 년 동안 방하리 마을을 지켜온 수호신 역할을 해준 마을 당산목이다.

팽나무는 수명이 오래 사는 나무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만큼 오래 살며 기상목(氣象木)의

역할도 해 주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산림청의 보호를 받고있는 고목 팽나무는 약 1200본 정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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