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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

밤 산돼지와 갈라먹기

by 애지리 2010. 10. 12.

가을은 결실의
계절.천고 마비의 계절 등
수식어가 따라 붙는데
지독했던 더위.
지루하게 퍼부었던 비도
 다 사라져 버리고

어김없이 가을은
오기는 오는가 봅니다 .
마지막 태양빛에 여물어 가고
달콤함의 농도가 찐해가는

농원 뒷편 밤나무에
매달린 밤은 산돼지와 갈라먹기 입니다.
올해는 특히 밤과 꿀밤이 풍년 이랍니다.

그래서 밤나무 한 그루에서
산돼지와 나누어 알밤을 주어도
한 한말 반 정도 주어가지고

주변에 인심도 쓰고
삶아서 맛있게 먹는 즐거움이 괞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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