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무촌리 은행나무는 연수사 은행나무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나무로
어떤 고승이 연수사에 다녀오던 길에 심은 나무로 전해 지는데 연수사 나무는
수나무고 이곳 무촌리 나무는 암수나무라 이곳 나무만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여러그루가 나와 았는데 굵은 줄기가 둘레가 5.6m에 수령은 500년으로 추정
1997년 12월31일자로 경남 기념물 198호로 지정이 되었다.
설에 의하면 연수사은행나무와의 연관성으로 1970년도에 연수사 스님이 무촌리에 와서
무촌리 은행 열매를 연수사로 돌려 달라고 했다가 마을 주민들이 거절을 하였다고 한다.
* 또한 이곳은 역사적으로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의 둘째 아들인
인제(麟齊) 이 종학(李鍾學) 1361~1392 이 충절을 지키다 미움을 받아 유배당하여
유배지 장사현으로 이송 중 이곳 거창 무촌역에서 죽임을 당한 곳이라는 사적비가 바로 옆
마을회관 마당에 세워져 있다.
주소: 경남 남상면 무촌리 1344-38(연수사길 115-103)
무촌리 마을회관
인제 이 종학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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