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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장기리암각화(場基里巖刻畵)경북.고령

by 애지리 2021. 2. 12.

기원전 300~0년 사이 선사 청동기 시대에 바위에 새겨졌다고 하는 고령 장기리 암각화는

고령군 소재지에서 개진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알터 마을 입구 도로변에 표지판이

서 있어 쉽게 찿을 수가 있었다. 암벽 높이는 3m 너비 6m에  그림 높이는 약 1.5m를

나타내고 있으며 길이가 5m로 근래에는 지붕까지 설치 해 놓고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아 접근성이 아주 편리 해 졌다.

알터라는 지명은 산신(山神)과 천신(天神)이 교합(交合)하여

알을 낳은 곳이라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소: 경북 고령군 아래알 터길 15-5

 

장기리 암각화(보물 605호 1976.8.6 지정)

 

* 암각화 그림의 내용은 동심원(同心圓) 十자형. 이형화(異形畵)등으로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한 것으로 태양신을 표현한 것을 추정하며 十자형은 十자를 두고

주위를 둘러싼 田자형을 이루고 있어 부족 사회의 생활권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

농경 사회의 고유 신앙으로서 주술적이고 상징적인 상형(象形) 또는 기호로 표현하며

이곳을 성지로 여기고 간석기를 사용한 전형적인 농경문화인에 의한 작품으로

2017년도에 국보 승격 학술대회가 개최된 바도 있다.(출처: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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