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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성주애지리문화농원2421

둥구미 이젠 우리들 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진 짚으로 만든 그릇 용도로 사용 되었던 도구 입니다. 왠지 정감이 가고 애틋함이 스며나올것 같은 그런기분 그리고 시골 엄마.할매가 생각나게 만드는 물건이지요. 우리 조상님들의 대표적인 짚문화의 유산 이랍니다.여기에 크기에 따라 마른 곡식을 담아 보관하면 짚이가진 보온.보습.통풍이 자연 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장기간 보관이 아주 용이 했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옛 어른들은 둥구미가 쭈그러지면 "어떤 장수가 와도 일으킬수 없다"던 말씀 을 하셨는데 아래 둥구미도 영원히 쭈그러진 상태가 유지될거 같습니다. 2011. 4. 26.
망개꽃(청미래덩굴) 갈매나무과 낙엽교목으로 4~5월에 꽃이 피어 가을이 되면 빨간색의 열매가 달리는데 길이가 20m까지 뻗어나는 덩굴성 식물로 청미래덩굴 로도 많이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별 맛은 없지만 열매를 따 먹을수도 있는데 시골에서 소먹이며 따먹던 추억의 망개열매가 최근에 가짜 고추가루로 둔갑되어 시중에 유통되어 참 웃기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2011. 4. 25.
으름나무꽃 숲속에서 자라는 갈잎덩굴 식물로 길이가 3~5m 까지 뻗으며 잎은 어긋나고 4~5월 쯤이면 어두운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 9~10월 쯤 되면 열매가 자갈색으로 익어 터지면서 흰색의 과육을 먹을수 있는데 일명 한국산 바나나로 칭하기도 합니다. 으름은 으름덩굴과로 잎은 먹통차라 해서 차로 만들어 먹을수있고 뿌리.줄기.열매 모두 약재로 쓰여 지기도 합니다. 2011. 4. 25.
돌 민속품 전시 농경 생활사 전시관 건물 외부 마당에 석조물(확.멧돌.다듬이돌.돌절구 등) 을 정리 전시를 해 보았습니다. 2011. 4. 22.
수련이 올라 옵니다. 깨어진 단지를 이용하여 작년에 수련을 심어 봤는데 무사히 월동을 하고 수면 위로 올라 오고 있네요. 2011. 4. 22.
애지리생수(석반수) 애지리농원 뒷산 소나무 아래 암반 사이에서 솟아나는 석반수를 약 30m 정도 흑관으로 애지리농장 까지 흘러오게하여 생수로 마시고 있습니다. 옛날 어르신이 늘 물맛이 좋다고 하셨는데 물맛이 괜찮네요.. 2011. 4. 22.
백연(白蓮)이 올라오네요. 지난 겨울 너무 추워 백연이 얼어 죽지나 않았나 했더니 아주 연약하고 고운 자태로 물위로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깨진 옛날 독에 심고 골주를 꽂고 참외에 사용하는 부직포를 덮어 월동을 시켰는데 그 매서운 혹한을 거뜬히 극복하고 살아 나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2011. 4. 22.
애지리새식구 애지리 농원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어느날 자고 나오니까 발발이 한마리가 어디서 왔는지 애지리에 눌러 않아 가지를 않네요. 주인이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아무리 쫃아내도 가지않아 누군가 한테 버림을 받았을거 같아 그냥 가족으로 받아 드리기로 했는데 오늘로서 5일 째가 되는가 봅니다. 2011. 4. 22.
고사리첫수확 작년에 심었던 고사리가 성질 급한 무리들이 올라와서 얼마되지 않은 양 이지만 꺽어서 쪄서 말리고 있는 중 입니다. 2011. 4. 22.
메주틀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간장.된장을 만드는 메주를 만드는 도구 입니다 메주콩을 삶아 이 틀안에 천을 깔고 삶은 콩을 넣고 발로 밟거나 으깨어서 빈 공간에 달아 매어 건조 발효시켜 장독에 장을 담지요. 2011. 4. 20.
멍 에 멍에라 하면은 희생.십자가.고통을 연상하게 하는데 보통 힘든일을 감수할때 멍에를 짊어 졌다고 그러지요. 소가 길마에 의해 짐을 운반 할때나 우마차를 끌때도. 그리고 논.밭을 갈때도 사실은 이 멍에가 당기는 힘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소로 이루어지는 동력에는 멍에는 필수적인 도구 였지요. 2011. 4. 19.
길 마 소 등을 이용하여 짐을 운반할때 사용 되었던 도구로 경상도 지방에선 질매로 불리어 졌는데 이도구를 소 등에 얹어 모든 물건을 실어 나를수 있었습니다. 곡식단 .나무.거름 같은 거친짐이나 알곡식같은 부피가 작은것등 거의 모든것을 운반 할수가 있어 사람이 운반할수 있는 몇배의 양을 어떤 길이든 운반이 가능 해서 옛 조상님들이 참 지혜롭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우리 농경문화 역사에서 소의 역활은 엄청났었고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201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