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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성주애지리문화농원2415

합천성당 (경남.합천) 경남 합천은 도는 달라도 자주 들리는 곳이지만 처음 찾아본 합천성당 관할 교구가 여러번 바뀌었던 경남 합천 성당에 오전 (10시 반) 미사에 참례하고 그리 넓지 않은 성당을 둘러 본다. 종탑의 3개의 종과 성당 안 감실이 인상 적이다. 합천 성당의 역사는 1922년 12월 문산 본당 합천공소 설립으로 시작된다. 1931년에는 공소 건물이 준공되고 이듬해인 1932년도에 대구교구 합천 본당으로 승격이 된다. 관할 구역은 합천.거창.창녕 지역이 되며 관할공소는 어전. 쌍백. 낙민. 학리. 양평리. 박암리로 6개의 공소가 관할 지역의로 운영되다 1940년에 와서는 거창본당 합천공소로 격하되었다가 1964년에는 교구가 부산 교구로 바뀌며 다시 부산교구 합천 본당으로 승격이 된다. 1966년 2월 15일 교황 바.. 2023. 10. 20.
서운동 순교 성지 성당(충북.청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서운동 성당은 청주에서 최초로 설립된 성당으로 4 곳의 순교지와 1 곳의 신앙 증거터가 본당 관할 구역 안에 있는 곳이다. 현재의 성당 자리는 청주 진영 순교지로 다섯 진영중 중영이 있던 곳으로 1866년(병인박해) 때 천주교 신자 체포를 주도한 관청 진영 이었다. 서운동 성당은 1933년 6월에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62번 길 16 (현 가톨릭청소년센터)에 최초 본당이 설립되었고 30년 후인 1963년 7월 25일에 현재의 성당이 완공되어 이전을 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서운동 순교지 외 4곳은 남문밖 장터(현 육거리종합시장 전신)로 복자 김사집(프란치스코). 안 루카. 가 조리돌림(회술례) 후 참수형으로 순교하였고 병영순교지(충청도 병마절도사 병영자리)에서는 복자 원시보(야고버)가 .. 2023. 10. 20.
어농성지 (경기도.이천시) 천주교 어농성지는 1987년 9월 15일 김남수(안젤로) 주교가 축복하였고 2002년 8월에는 최덕기(바오로) 주교가 "을묘" "신유" 박해 때 순교하신 선조들을 기리고 현양 하기 위한 기념 성지로 선포를 하게 된다. 이곳 어농성지 순교자 묘역에 잠들어 있는 순교자들은 조선땅에 처음 발을 디딘 성직자의 영입을 주도했던 신앙 선조들의 성지다. 2007년도에는 어농성지를 청소년 성지로 선포되며 17분의 순교 복자가 현양 되어 있다. 성지 안에 들어서면 성당과 형구전시장. 야고보의 별 피정의 집. 생태 농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아버지 상도 설치되어 있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어농로 62번길 148 (어농 3리 322-4) * 윤유오(야고보) 는 윤유일의 동생이고 윤점혜(.. 2023. 10. 20.
단내 성가정성지(경기.이천) 단내 성지를 가족 순교자가 많아 성가정 성지라 부른다. 1866년 병인박해 때 남한 산성에서 순교한 정은(바오로 1804~1866)) 과 정 베드로의 고향이며 유해가 묻혀 있는 곳이다. 현재 두 분은 하느님의 종 품에 올려져 있다. 그리고 아래 다섯 분의 순교 성인을 기념하는 성지 이기도 하다. 이문우(요한) - 1840 년 2월1일 당고개 순교 남이관(세바스티아노) - 1839년 9월 26일 서소문 밖 순교. 이호영(베드로) - 1838년 11월 25일 형조에서 전옥 이 아가타 - 18940년 1월 9일 옥사 조중이(바르바라) - 1839년 12월 29일 서소문 밖 순교 뒷 산에는 은신처였던 검은 바위와 굴 바위가 있으며 이곳을 경유하여 김대건 신부의 사목활동 경로를 따라 약 5.2km 의 순례 코스가.. 2023. 10. 17.
미리내성지 성요셉성당(경기.안성) 미리내 본당의 초대 주임 신부였던 강도영 (마르코) 신부와 미리내 교우들이 직접 돌을 쌓아가며 1907년에 완공한 성 요셉 성당은 미리내 성지 입구 오른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제대와 감 실은 완공 당시의 것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도 미리내 지역 교우들을 위한 미사가 봉헌되고 있는 성당이며 제대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의 발가락 뼈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미리내 성 요셉성당 말구우물 2023. 10. 16.
미리내성지(경기도.안성) 미리내 천주교 성지는 천주교 신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 1821~1846) 신부가 1846년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참수형을 당한 후 우여곡절을 겪고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미리내 성지 안에는 1907년에 세워진 "미리내 성 요셉성당" 이 있고 1928년에 완공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과 1984년 시성 된 103위 순교 성인 시성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길이 현양하기 위해 지어진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 이 1991년도에 건립 되었다. 지하에는 박해시대에 선조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문당하던 형구틀과 순교 장면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성모마리아의 일곱 가지 기쁨(성모.. 2023. 10. 16.
죽산순교성지 (경기도.안성) 이곳은 조선시대 죽산 도호부(都護府)의 옥사가 있던 곳으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갖은 문초와 형벌을 받다가 옥중에서 교수형에 처해진 곳이다. " 거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 하여 "잊은터"로 불리게 된 순교터였던 이 지역은 조선시대에 도호부(都護府)에서 현(縣)으로 강등 되기도 여러 차례 있었다가 현재는 행정구역상 안성시 일죽면에 속한다. * 도호부(都護府) - 고려. 조선시대 지방에 설치했던 행정 기관의 하나로 고려시대에는 4개 지방 조선시대에는 75 개 지역까지 설치하였고 읍격(邑格)상 목사와 군수의 중간에 해당되는 것으로 1894년 군으로 통합되며 도호부는 폐지가 되었다. * 현(縣) - 지방 행정 구역의 최하위 단위로 주(州).부(府). 군(郡). 현(縣). 의 순서로.. 2023. 10. 13.
벌도 벌집도 가지가지 농사꾼으로 살다 보면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매년 벌한테 쏘이는 수난을 겪는다. 오늘도 예초 작업중 땅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다섯 마리로부터 혼줄이 났다. 벌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들의 집들도 가지가지 모양이고 벌의 모양도 여러 종류의 벌들을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공격을 하는 벌들은 상대적으로 말벌과 땅벌인데 여러마리로부터 쏘이게 되면 병원 신세를 져야 되지만 4~5 마리 정도로부터 쏘였을때는 그냥 좀 고통스럽지만 참아 버린다. 오늘도 모기장 모자 덕분에 얼굴 부분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어 쏘이지 않아 다행이다. 단돈 1만 원짜리 모자의 혜택을 톡톡이 본 셈이다. 2023. 10. 10.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전남.장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 바로 옆에는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이 세워져 있다. 하서 선생과 필암서원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재)양영재단과 하서 학술재단에서 기증한 유물 29종 3,798점 중에서 일부 유물과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보물 제587호인 고문서도 전시되어 있다. 이 문서들은 서원의 내력과 지방교육제도 및 당시의 사회경제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유물전시관 입구 2023. 10. 10.
필암서원 (筆巖書院) 전남.장성 이곳은 성리학자이며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된 18 선정(先正) 가운데 한 분인 문정공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1590년(선조23) 에 설립된 서원이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24년(인조 24)에 중건. 1662년(현종 3)에 사액서원이 되고 1672년(현종 13) 현 위치로 이전되며 이때 서원의 이름을 따 마을 이름이 필암리(筆巖里)가 되었다고 한다. 1786년에는 김인후의 사위이며 소쇄원을 지은 양산보의 아들 양자징도 배향되었다. 필암서원은 고종 때 서원 철폐령에서도 전라도에서 훼철되지 않은 3 곳 (필암서원. 무성서원. 광주 표충사) 중 한 곳으로 1975년 4월 23 일 국가 사적 제24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7월 10 일에는 필암서원을.. 2023. 10. 10.
장성 백양사(白羊寺) 전남.장성 스님의 법화경 독성 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 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하여 백양사(白羊寺) 란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이 사찰은 대한 불교 조계종 18 교구 본사 이기도 하다. 632년(무왕 33)에 여환(如幻) 이 창건하여 백양사라 하였으며 1034년(덕종 3)에 중연(中延)이 중창하며 정토사(淨土寺) 라 개칭 하며 1350년(충정왕 2)에 각진국사(覺眞國師)가 3창을 하였다. 15세기에는 백암사로 바뀌었다가 16~19세기 다시 정토사로 고쳐 부르다 1574년(선조 7) 다시 환양(喚羊)이 중건하며 백양사라 다시 바뀌며 1786년(정조 10) 환성(喚惺) 이 중건. 1864년(고종 1) 도암(道巖) 이 중건. 이후 1917년 송만 암(宋曼庵) 이 중건 현재에 이르렀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31 .. 2023. 10. 5.
고창 선운사(禪雲寺)전북.고창 2023.9.3 고창 성지 순례 중 선운사의 꽃무릇(석산) 이 피었는지 들렸더니만 아직 개화하지 않아 관계자 분 한테 여쭤보니 추석쯤(9월 말) 돼야 만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하여 오랜만에 선운사 사찰을 둘러본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 25개 교구중 제24 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창건 설은 삼국시대 백제 승려 검단(檢旦. 577년(백제 27대 위덕왕 4년)의 창건 설과 신라 24대 왕인 진흥왕(534년 출생)의 창건설이 있는데 조선 후기의 사료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뒤에 검단 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1354년(공민왕 4)에 효정(孝正)이 증수를 하였고 1472년(성종 3)에 10년에 걸쳐 극유(克乳)에 의해 중창을 하게 되며 당시에는 9층 석탑만 서 있었다고 한다. 1474년.. 2023.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