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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310

옥전고분군 (경남.합천) 합천옥전고분군(陜川玉田古墳群)은 1985년부터 6년간 5 차례의 발굴조사에 의해서 가야국 최고지배 집단의 공동묘지임이 밝혀졌다. 황강 변 해발 50~80m 야산 정상부에 형성 되어 있으며 고분의 총수는 약 1.000기 정도를 추정한다고 한다. 가야는 기원 전 후 562년까지 한반도 남부에 번성한 작은 나라들의 연합체라 볼 수 있으며 금년 (2023년 9월 17일) 45차 세계유네스코 유산위원회에서 한국에서는 16 번째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된 등재 사유는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 하였고 고대 문명의 다양한 증거가 된다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받았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 2023. 10. 20.
호연정 (浩然亭) 경남.합천 명예와 물욕을 버린 채 호연 히 돌아와 물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마음을 나타내는 호연지기에서 "호연정(浩然亭)" 이라 이름 지었다는 호연정은 조선 시대 정자중 특이한 작품 중의 하나로 다양한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라 한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다포계 건물로 단층 팔작 지붕 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난 때 불타고 지금의 정자는 후손들이 주이를 기리기 위하여 다시 지었다고 하는데 흰 목재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창방(昌枋)이 부채곡선으로 특이하게 휘어진 나무를 사용하였다. 호연정 정자는 1981년 12월 21 일 자로 경남 유형문화재 198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2018년 12월 20일 자로 명칭을 합천호연정으로 변경하였다. 이 정자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예안 현감을 역임한 이 요당 주이.. 2023. 10. 20.
초계향교 (草溪鄕校)경남.합천 조선후기(1628년. 인조 6)에 건립된 경남 합천의 초계 향교는 1983년 8월 12일에 유형문화재 227호로 지정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800 년대 초에 현 자리로 옮겨 왔다고 한다. 1819년에 대성전이 중수되었고 1843년(현종 9) 에는 현감 김선영(金善永)이 명륜당을 중수. 1993년 동재. 서재가 건립되었다. 현존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4 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내삼문(內三門). 7칸의 명륜당. 입구에 5칸의 풍화루(風化樓)가 있다. 건축 형태는 전학 후묘(前學後廟)로 앞쪽은 명륜당. 뒤쪽에 대성전이 자리 잡고 있다. 대성전에 모셔진 위패는5성(五聖). 10 철(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이 모셔져 있으며 동무. 서무에는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있다 * 오성(五聖.. 2023. 10. 20.
합천박물관 (경남.합천) 합천박물관은 제2차 가야문화권 정비계획에 따라 사적 제32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대 다라국 지배자들의 묘역인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 전시하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 전시유물의 내용은 본관은 고고관으로서 1층 다라문화실과 2층 다라 역사실에 옥전고분군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별관은 역사관으로 합천의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를 알리는 자료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가야의 역사는 김해의 옛 국명인 "가락"에서 기원 되었다고 하며 가락의 어원은 "개간한 평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다라국(多羅國)은 삼국시대 가야의 소국중 하나로 양직공도(梁職貢圖)와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 기록이 등장하며 다른 소국에비해 역사가 짧은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합천 쌍책면 다라리(多羅里)..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