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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흙의 날

by 애지리 2025. 3. 25.

지난 3월 11일은 흙이 가진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2011년도에 "흙의 날"이라는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고 한다.

3월은 시작의 계절로 3농(농업.농촌.농민) 의 뜻을 담은 의미와

11일은 한자 흙 토(土) 의 한자의 구조 十 一 에서 유래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근래에 흙의 공익적 가치를 약 281조 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농업의 근간에서 나아가 우리들의 삶의 근간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흙은 인간에게 인류의 창조의욕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흙의 정의는 땅거죽의 바위가 분해되어 이루어진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섞여서 이루어진 물질이라 말 한다.

농업에서는 경작을 좌우하는 요인은 토양(흙) 이 근간이 된다.

토양은 광물성입자.물. 공기.유기물로 이루어 졌는데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광물성입자(고상.固相) 45%. 유기물 5%. 물.공기 25%. 의 비율이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흙은 먹거리의 터전뿐만 아니라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 생토에 의존한 

흙집에서 살고 있다는 통계다.

"땅"은 지구 겉을 이룬 흙과 돌의 총칭으로 물이 있는 곳을 제외한 지구의 겉면을 

뜻 한다고 한다.

작물의 수확을 끝낸 뒤의 농지 (흙)의 모습

다시 작물을 심기 위하여 로터리 작업

* 단순히 흙은 인류가 살아가는 수단의 도구로서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또한 이 흙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들도 자연의 순리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면서 좀 더 많은 수확을 만들어 내기 위해 흙 속에서의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생물들을 죽이기 위해 토양살충제를 뿌려 된다.

이미 토양과 함께 살아가던 땅강아지. 두더지들은 언젠가부터 자취를 감춰 버렸고 

기어 다니는 뱀은 토양살충제가 몸에 닿으면 죽어 버린다.

정답이 아님을 알면서도 우리는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마사토

흙벽돌

흙으로 구운 벽돌

흙을 재료로 하여 만든 항아리

원료가 흙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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