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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진산성지성당(충남.금산)

by 애지리 2023. 5. 16.

한국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91년) 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이곳은

1791년 조상 제사 문제로 촉발된 진산 사건으로 한국 최초로 순교한 복자 윤지충(바오로 1759~1791)) 와 

권상연(야고버 1751~1791) 를 기념하는 곳으로 전주 남문 밖(현 전동성당 자리) 에서 처형되어

참수로 치명한 첫 순교자들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외사촌.고종사촌으로 권상연이 윤지충의 외사촌 형이 된다.

1887년도에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기까지 한국의 천주교는 거의 100년 가까이 박해 시대가 이어졌다.

1927년도에 건립된 진산성당은 근래까지 미사 공간으로 사용하다 현재는 수리 보수중이라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주소: 충남 금산군 진산면 실학로 207

* 진산성당 건축물은 3랑식 바실리카 형식으로 맞배 지붕이며 중앙종탑의 중규모 성당 건축의

  전형적 모습이다.

  2층을 두어 성가대석으로 사용하다 2004년 수리 때 철거 하였고 당초 종탑이 목조였으나

  1983년 철거하고 시멘트 벽돌조로 새로 수리를하며 현관도 새롭게 덧 붙였다.

   2017년 5월29일자로 국가등록문화재 682호로 지정이 되었다. 면적은 188평방미터로

  사적 등록 사유는 변형된 종탑 정면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건축원형이 유지되고 절충식 한옥 성당의

  건축적 특성과 가치.지역적 종교적.역사성을 내포하여 있다고 한다.

성당 앞에 세워놓은 기념비

순교자 윤지충(바오로) 기념비

순교자 권 상연(야고버) 기념비

윤지헌(프란치스코) 기념비 (윤지충의 아우)

현재 미사를 드리고있는 임시 성당

성당 뒤에 건립된 진산역사 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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