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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김천황금성당(경북.김천)

by 애지리 2023. 5. 18.

2023.4.23

천주교 대구대교구내에서 세 번째로 건립된 성당으로 김천 지역 복음화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황금동이란 지명은 일제가 행정 편의를 위해 임의로 지역 일대 자연 촌락들을 묶어 고가네 마치(黃金町. 황금정)

라고 명명 했다가 해방 후 우리식으로 황금동이 되었다고 한다.

1901년에 설립된 황금성당은 1907년 기와집 성당으로 건립하고 1934년도에는 

붉은 벽돌조 고딕식 성당을 신축하게 된다. 지금은 구성전이 되며 

현재의 새 성전은 2000년 5월 27일에 100주년 기념 성당으로 건립하여 고 김수한 추기경의 집전으로

봉헌이 되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곳 황금성당 6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였다.

주소: 경북 김천시 학사대길 64

왼편 건물은 구성전이며 오른쪽 건물이 새로 지어진 성전이다.

새 성전 전경

구 성전 전경

제대의 벽화는 조광호 신부님 작품이며 제대 성전 왼쪽에는 성 김대건 신부와 성 앵베르 범라우렌시오 주교와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와 성 샤스랑 정 야고버 신부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 유시몬 동료 순교자 네 명에 관한 기록과 무덤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함.

* 이 형구틀은 경북 달성군 현풍 동헌 자리에서 수습되어 이양서원에 있던 형구들을 황금성당으로 이전.

황금성당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음각의 글을 새겨 놓았다.

"구주보혈 진리 충만"  우리들의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흘린 피로 진실된 진리로 세상에 넘쳐흐르네.

황금성당 입구

루르드의 성모동굴 (2008.5.13 축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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