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518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인천.동구) 사람이 모여사는 도시마다 크고 작은 달동네들의 흔적이 가난했던 시절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음에 인천의 달동네의 추억이 있는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을 가본다. 달동네 하면 여러 가지의 단어들을 생각한다. 빈민가. 쪽방촌. 판자촌. 산동네. 천막촌 등 여기에 공통적인 건 가난이 아닐까. 그래서 달동네란 빈민촌을 가리키는 한국어의 어휘라 한다. 도시 외곽의 산등성이나 산비탈등 비교적 높은 지대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였기에 동네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달이 잘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지만 고지대라는 지리적 환경은 생활하기는 불편했지만 한편으론 전망이 좋고 사생활이 보호되며 침수가 안 되는 점도 위안을 삼았으리라 생각된다. 달동네를 영어로는 shanty town이라 하고 영어권에서는 빈민가를 뜻하는 슬.. 2023. 2. 9. 추암(錐岩)촛대바위(강원.동해) 송곳바위 촛대바위로 불리어지는 추암 촛대바위 배경은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 첫 소절에 영상 배경 화면으로 등장함으로 인하여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임에도 한동안 이곳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곳이다. 근래에는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10 대 명소에 들어가는 곳이다. 또한 해맞이 명소로도 최고를 자랑하는 곳이다. *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17-1 추암촛대바위 추암이 있는 구간은 해파랑길 33코스임을 알리는 표지판 해암정(海岩亭) 추암 해변과 석림 바위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해암정은 1361년 고려 공민왕 때 처음 지어졌다고 하며 고려말 삼척심 씨의 시조 심동노(沈東老)가 벼슬길에서 낙향을 결심하자 만류하던 공민왕이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라는 뜻으로 동노라는 이.. 2023. 1. 16. 도째비골 주변명소(강원.동해.묵호) 2022년도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해 도째비골 여러 시설들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도째비란 도깨비의 방언이라 하는데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허공에 푸른 불꽃이 날아다니는 걸 보고 도깨비 불이라 부른 적이 있다. 이곳을 예전 사람들은 도째비골이라 불러온 구전에 의하여 불려져 왔다고 한다. 구전에 의한 의미 하나로 도째비골이란 명분으로 도깨비를 형상화한 각종 시설물 설치를 보며 조금은 웃음이 나온다. * 한국 관광 100선은 -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데 올해(2022년)로 6회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다. 도째비골 그라피티 도깨비 포토존이다. 구현주 작가의 작품으로 바위 도깨비와 도째비골 곳곳에 피어나는 보라색 꽃잔디를 통해 도째비.. 2023. 1. 12. 분천산타마을(경북.봉화) 경북 봉화 산타마을. 5년여 만에 분천 산타 마을을 찾았다. 달라진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오늘은 분천역에서 강원도 동해까지 눈꽃 열차를 타기 위해 백두대간 협곡열차 기착지 분천역을 향해 본다. * 이곳은 200여 명이 살아가는 산촌 마을로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한국의 분천역과 스위스의 체르마트역이 2013년 5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으며 이곳 분천리에 산타 마을이 탄생된 셈이다. 스위스 체르마트역은 빙하 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알프스의 명산 마터호른 (Matterhom 4,478m) 산을 오르는 시작점이며 자동차는 진입이 안되고 기차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 체르마트(Zermatt) - 스위스의 남부 발레주에 있는 마을로 스위스 시옹시에서 남동쪽 37km 지점 소도시로 면적은 .. 2023. 1. 12. 강화전쟁박물관(인천.강화) 강화는 지리적으로 경기만의 중심에 위치하여 선사시대부터 문화의 중요한 이동통로이자 수차례에 걸친 외세의 침략을 극복하여 뛰어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곳이다. 또한 강화는 삼국시대 백제.고구려.신라가 차례로 한강 하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 이다. 강화전쟁박물관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방의 요충지로 역사의 고비 때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보존.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선사.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전시된 전쟁의 흔적을 관람해 본다.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 1366번 길 18 2022. 12. 21. 사유원(思惟園) 3. (경북.군위) 사유원 안내서에 보면은 사유원을 내면의 고통을 치유하고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천이(遷移)에 의해서 마지막 극상(極相)의 끌어올려 향(香)들의 군집(群集)으로 고독이 축복받는 태곳적(太古的) 명상의 숲이 될 것이라 표현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일반적으로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보며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작품 두 곳이 있는 소요헌과 소대를 향해본다. "소대"에서 바라본 "소요헌 " 멀리 팔공산 능선이 보인다. 소요헌(消謠軒) 입구 여기서 보면 지하 벙커를 연상하게 한다. * 매달려 있는 소요헌의 이 구조물은 무모한 폭력을 상징하며 또한 지붕을 뚫고 온 포탄을 상징한다고 한다. 밖에서 바라본 소요헌 건물 * 소요헌이란 이름은 장자의 소요유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 2022. 12. 20. 사유원(思惟園)2. (경북.군위) 사색과 사유. 쉼의 공간이라는 경북 군위 사유원. 조경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자연 속 미술관 이라고도 표현한다. 이곳에는 1992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출신 알바로 시자의 작품 건축물이 한국에 총 6개의 작품 중에 3개의 작품이 이곳 사유원에 세워져 있다. 사유원에는 소요헌(逍遙軒). 소대(巢 臺). 내심 낙원(內心樂園). 이 있고 다른 곳에는 파주 헤아리마을 출판단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용인에 아모레 퍼시픽 용인연구소. 안양에 안양 예술공원의 파빌리온 건축물이라고 한다. 모과나무 능선을 거쳐 느티나무 숲. 소나무 가 있는 유원을 지나 사유원 숲 속에 세워져 있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건축물을 향해 본다. 유 원(瀏 園) * 사유원 설립자가 평생 수집한 소나무와 석재로 만들어.. 2022. 12. 18. 사유원(思惟園)경북.군위 사유원(思惟園)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생각하고 생각하는 동산이다. 안내 팜플랫에는 우리나라 국보 83호인 금동미륵 반가사유상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차있는 것을 덜어낸 것이며 고요함이란 아무 소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침묵해야 할 소리가 있는 있는 곳이라 소개한다. 전체 면적은 66만 평방미터(약 20만 평). 하루에 입장료가 일반적으로 고가이며 하루 입장객을 예약제로만 200명으로 제한함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사유원의 정문인 치허문(致虛門)을 통과하며 사유원의 탐방이 시작된다. 풍설기 천년(風雪機千年) * 6,000 여평의 면적에 설립자가 평생 수집한 수령 3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108 그루의 모과나무가 심긴 모과나무 정원이다. 풍설기 천년이란 .. 2022. 12. 17. 서귀포농업기술쎈터(제주.서귀포) 제주여행 3일 차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11.10~11.14) 서귀포농업기술쎈터 농업생태원을 처음으로 가본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감귤박람회는 올해로 9 회차라 한다. 농업기술센터의 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대단히 크며 기존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으로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을까? 일단은 서귀포농업기술쎈터의 역사를 알아보자. 1958년 7월9일자로 남제주군 농사 교도소란 명칭으로 창설되어 1962년 4월1일 남제주군 농촌지도소로 명칭이 개편이 된다. 1998년 8월30일에 36년간 불려졌던 농촌지도소라는 이름을 다시 농업기술센터로 한자와 영어가 복합된 명칭으로 변경이 된다. 1998년 9월에는 지금의 명칭인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로 변경되었다. 이곳의 위치는.. 2022. 12. 11. 외돌개(제주.서귀포) 한 때는 여행사를 통하여 제주 여행을 하거나 단체로 제주에 오면 단골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용두암. 산방산. 외돌개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올레길이 생기면서 올래길 길목이라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흔적을 남길 거 같다. 외돌개 주변은 빼어난 경관으로 명승 79호로 지정 되어 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수직의 돌기둥. 이곳은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2km 지점으로 삼매봉 자락 수직 암벽이다. 외돌개란 이름은 바다 한 복판에 바위가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도 쇠소깍과 같이 파도의 차별 침식작용에 의해 강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아 있는 시스텍(sea stack) 이라고도 해석한다고 한다. * 시스텍(sea stack) - 암석이 파.. 2022. 12. 10. 서귀포항(제주.서귀포) 서귀포 서연교 다리에서 바라본 서귀포시와 항구의 풍경으로 유람선이 막 출항을 한다. 서귀포시는 2015년 기준 3읍 2면으로 인구는 16만 4500명. 면적은 870.70평방 킬로미터 서귀포시는 여러 언론에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로 소개된 도시로 2천3백여 년 전 진시황 불로초 선단이 한라산의 불로초를 구하여 돌아가는 길에 정방폭포 절벽에다 서불과지(徐巿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귀포란 이름도 서불이 돌아간 포구란 뜻이라 하여 이를 근거로 서불전시관도 건립하고 2005년도부터는 불로초 축제도 개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년 기념으로 교류도시 우호 전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2022년 12월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한다. 불로초의 어원을 보면 먹으면 늙지.. 2022. 12. 10. 패류화석산지(제주.서귀포) 서귀포시 해안 절벽에 형성된 조개 종류의 화석 산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된 곳이다. 비교적 잘 알려진 천지연 폭포 근처로 근래에는 조그만 섬으로 연결된 서연 교라는 다리도 설치해 놓았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 해안 절벽으로 이 지층의 아래(바다속) 와 위(산)에는 현무암으로 한정되어 있어 아래의 현무암이 흘러 얕은 바다로 덮이고 물속에 진흙. 모래. 화산회 등이 50m 정도 쌓인 뒤 다시 현무암이 흘러 서귀포층을 덮었다고 한다. 퇴적물이 쌓이던 바다에 조개종류.바다 동물이 살았는데 이들의 유해가 이 지층속에 남아 화석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서귀포층이 퇴적된 시대가 200~300만년전 플라이 오세(世)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 플라이 오세(pliocene) - 지질시대 구분의 하나로 바닷속에는.. 2022. 12. 10. 이전 1 ··· 3 4 5 6 7 8 9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