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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264

호박벌도 줄어든다. 흔히 볼 수 있었던 호박벌도 이젠 보기 드문 곤충이 되어 간다. 장마가 멈추고 나니 호박벌 한 마리가 날아와 울밑에 선 봉선화는 아니지만 봉숭아꽃 이 꽃 저 꽃을 들린다. 호박벌은 디른 벌보다 날개를 많이 움직 인다고 한다. 호박벌의 이동 경로를 유심히 보니까 꼭 꽃 뒤쪽에 앉았다가 가곤 한다. 호박벌은 꿀벌 다음으로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호박벌에도 여왕벌.일벌.수벌로 이루어져 사회성 곤충으로 살아가는 곤충 이다. 여왕벌은 3월 말에서 5월 초순까지 볼 수 있으며 일벌은 암컷으로 검은색 털을 바탕으로 엉덩이 부분에 주황색 털이 있고 수벌 수컷은 노란색 털에 배 맨 끝부분 주황색 털에 8월 말에서 10월 초 까지 활동을 하며 수벌은 집에서 꿀만 먹다가 8월에서 10월 초까지 여왕벌과 짝짓.. 2023. 7. 21.
식물에서 생명을 느낄 때 2023. 5. 18.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올해도 썩은 나뭇가지를 정리하다 발견된 장수풍뎅이 애벌레 21마리를 발견하고 새 식구로 맞이하기로 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또 키워 보자 올해로 3년째 장수풍뎅이와의 인연이다. 2023. 4. 20.
가산산성 복수초가 만개를(경북.칠곡)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福壽草)의 군락지 경북 칠곡 가산산성을 찾아 동문 부근까지 발품을 팔았다. 눈 속에서도 꽂을 피우는 이 꽃을 설련화라고도 부르는데 뿌리에 저장해 둔 녹말을 분해해 스스로 열을 발산하여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복수초의 꽃잎 주변은 영상 8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며 한낮에만 꽂잎을 열어 최대한 볕을 모아 자신의 몸을 데우고 해가 질 무렵 꽃잎을 닫아 온도를 보전시키건만 여름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말라죽고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2023.3.18 * 복수초의 학명은 Amur adonis로 아도니스(adonis)와 관련이 많은 식물로 아도니스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청년사냥꾼으로 초목의 정령 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초목의 정령이란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자연의 순환을 ..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