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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和順赤壁) 전남.화순 2025.6.6날씨가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바쁜 일정들을 대충 절리하고 전남 화순에 화순적벽과 화순 일원을 둘러보기 위해 승용차 내비를 찍어보니소요시간이 2시간 40 분으로 안내를 해 준다.적벽(赤壁) 이란 중국의 삼국연의(三國演義) 나오는 유명한 옛 전쟁터로 주유가 조조의 20만 대군을격파한 장소로 삼국지에 3대 전투 (관도대전. 이릉대전. 적벽대전) 중 한 곳 조선 11대 왕 중종(1488~1544 ) 때 선비 신재 최산두(崔山斗) 1482~1536 가소동파(蘇東坡) 1036~1101 의 적벽부에서 이름을 따 "적벽"이라 불려졌다 한다이곳 화순적벽은 화순군 이서면 장항리 동복천 상류 청량천의 7km의 절벽을 말하며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 (노루목적벽)으로 구성1979년 8월3일자로 도.. 2025. 6. 14.
야사리(野沙里) 은행나무 (전남.화순) 2025.6.6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마을에 서 있는 은행나무는 1982년도 11월 9일자로 천연기념물 (303호) 로 지정이 되며 소유자는 국토부에화순군이 관리를 하고 있는 나무로 조선 성종(1469~1494) 때 마을이 형성 되면서 심은걸로 추정을 하며 수령은 약 500 여년.나무 높이가 27m 둘레가 9.12m 에 달한다.야사(野沙) 란 지명은 들에있는 마을을 의미하며 평사(平沙). 금사(錦沙). 사촌(沙村).사천(沙川) 으로 부르다 야사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주소: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82-1 2025. 6. 7.
개망초의 계절 감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개망초는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한 송이의 꽃에서만 엄청난 숫자의 자손을 만들어 번식시키는 식물이라이 풀이 자라면 농사가 다 망한다고 개망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또한 일제 강점기 시절 많이 보이던 풀이라 망국 초라 부르다 망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풀이다.2년생 초본으로 고향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이미 귀화식물이 되어버린 풀이다 6월에서 7월에 걸쳐 피는 망초꽃은 정확하게 말하면 개망초이며개망초 꽃이 질때쯤 이어서 망초꽃이 피어난다.농부는 이 개망초 꽃이 피어 씨를 맺기 전에 베어 버리기 위해 예초기의 칼날은 개망초의 허리를 무참히 잘려 나간다.그래서 농사꾼은 늘 풀과의 전쟁을 치른다.개망초의 만개 모습 2025. 6. 2.
암끝검은표범나비를 잔디장에서 잡초를 뽑아내다 날개가 아주 아름답게 눈에 띈 나비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그리 흔치 않은 나비라 검색해보니 이름도 특이한 "암 끝 검은 표범나비"로 나온다.봄철 그렇게 흔하게 보였던 그 수많은 나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생명체들이 너무나 많음에 환경은 어떻게 변화를 가져올지 두렵고 막막함을 느껴만 본다. 2025. 5. 27.
딱새가 블럭 구멍에 둥지를 텃새인 박새나 딱새들은 인가 근처 방치된 생활도구나 신발장에둥지를 트는 모습이 자주 발견 된다.아마 천적인 뱀이나 고양이로부터 최대한 안전하다고 판단하나 보다.블록 정리를 하다가 블록 구멍에 알을 품고 있는 딱새 한 마리를 발견하였다블록이 8 장 높이로 쌓아놓은 가장 밑바닥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은 걸 보면이 또한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한 곳이라 생각한 모양다른 곳으로 옮기려던 불록을 그대로 부화시킬 때까지 놔두기로 하였더니며칠 후에 들여다보니 어린 새끼와 함께 떠나버리고 빈 둥지만 덩그러니 남겨놓았다. 2025. 5.182025.5.18빈 둥지 (2025.5.24) 2025. 5. 25.
함박꽃 한송이가 피기까지 2025. 5. 25.
연 잎 물방울 향연 바람 없이 조용히 내리는 가랑비를 보슬비라 그러며 보슬비의큰 말이 부슬비라 한다는데 부슬비가 내리는 날에는대형 돌확에 심어놓은 어린 연 잎에 맺힌 물방울은 참 신비롭고 아름답다.또한 연 잎의 물방울을 바라보면 물방울을 그려온 김창열 화백도 생각난다. 2025. 5. 11.
꽃도 열매도 아름다운 쪽동백나무 약 40여 년 전에 인근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당시 밑둥치 굵기가 지금 기억으로는 약 60~70cm 정도 되었던 나무 한 그루를 얻어와 심었더니원줄기가 고사하며 옆에서 새싹 한줄기 후손을 물려주어 키운 나무가 지금의쪽동백나무다 나무를 얻어 올 때는 사실 나무 이름도 몰랐다.쪽동백나무는 꽃이 만개를 하면 향기가 진동을 하며 수많은 벌들을 모아 드린다.꽃이 피기직전 몽우리도 앙증스럽게 아름답지만 활짝 핀 꽃 봉오리도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나무다. 2025. 5. 9.
모든 사람의 대중 약초 "쑥" 초본 식물류 중에 한국 사람에게 가장 친근하고 가장 많이 접하는 풀이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어린 시절에 농촌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소 꼴을 베다가 낫에 손을 베었을 때자연스럽게 주변에 쑥을 뜯어 찧어서 상처에 붙여주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그냥 할아버지. 아버지들께서 그렇게 해 오신 것을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였던 시절 그 쑥에 피를 멈추게하는 지혈 성분과 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항균 성분이 있음을5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서민들에게는 가장 대중적인 약초로 기여를 해주는 식물 쑥은 용도가 아주 다양하게쓰이고 있다 다행스럽게 이 귀중한 식물이 구하기가 쉬운 편이라 자연에 감사함을 가져 본다. * 근대 성인병 예방식물 3대 식물 (쑥. 마늘. 당근) 중에 쑥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2025. 5. 6.
땅강아지를 오랜만에 오랜만에 농장에서 뽑은 풀들을 모아놓은 퇴비 더미에서 땅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 하였다.농작물 지하부에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농부들 한테는 그리 대접을 받지못하는 곤충 이지만 옛 시절에는 어린이들의 놀잇거리 였던 기억이 난다.물에서는 헤험도 치지만 성충으로 땅 속에서 지내다 보니까 논 밭에 토양살충제를뿌려대는 땅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보는 곤충이라 생각 된다.밤에 불빛을 보고 날아오던 많았던 땅강아지의 개체수는 언젠가 부터 우리들 주변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서울시에서는 보호야생생물로 지정 (2015.1.2) 된 곤충으로 등록 되어 있다.* 땅강아지를 "땅개" 또는 "땅개비" 라고도 부르며 한자어로는 루고 (螻蛄). 천루 (天螻) 토구 (土拘) 로 앞다리 종아리 마디에 단단한 삽날 모양으로 되있어.. 2025. 5. 6.
봄나물의 계절 애지리농원 주변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 중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봄철 나물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나물이란 넓게 보면 식용할 수 있는 풀이라고 한다.또한 요리를 위해 채집 수확한 재료 그 자체를 뜻 하기도 하는데 한반도의 식문화에서발달한 독특한 채소의 조리 양식에 의해서라 핳 수 있다.채소도 나물의 범주에 속하지만 채소는 어떤 부분이든 인간의 식생활에 사용되는 농작물을 말하며 식물과학사전에는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로 정의되고식물학백과사전에는 1년생 초본 식물로 인간이 먹을수 있는 부위를 생산할 수있는 식물을 말한다. 쑥고사리두 릅달 래참취나물땅두릅 (독할)돌미나리민 들 래잔 대잔 대홀잎나물 (회잎나무 순)원추리얼레지삽 주우산나물우산나물냉 이 돌나물고들빼기박쥐나무순음나무 순가시오갈피엉겅퀴꾸지뽕.. 2025. 4. 26.
봄나물. 두릅 2025.4.12애지리농장 주변 공터에 두릅나무를 심었더니 매년 수확을 하여 친인척 지인들과한번씩 봄나물 먹거리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판매 하기엔 수확량이 어중간 하고 우리끼리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기에 . . 일반적으로 봄나물 중 고급에 속하며 가장 맛이 좋다고 알고 있는 두릅은이른 봄에 어린 순을 꺽어 나물로 먹는 식품이다.정확하게 말하면 두릅나무의 정아(頂芽) 즉 꼭대기의 싹이 성장한 부분이다.단백질과 비타민 c 가 풍부 하다고 알려져 있다.그런데 이 줄기 끝을 뜯겨 사람한테 온통 다 빼앗겨도 살아가는 식물이다.두릅나무는 성장에 필수적인 조직이 독특하고 탁월한 재생 능력이 있는 싹(芽) 덕분에다 내 주어도 다시 회복하여 다음 해에 또 내어준다.한글명 두릅은 어린순이란 의미이며 한자인 목두채(木頭菜)..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