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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59

목현리 구송(九松)천연기념물358호(경남.함양) 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2022. 9. 22.
당상리 당송 소나무(천연기념물.경남.거창) 경남 거창 금원산휴양림에 행사가 있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인근에 있는 천연기념물 410호인 위천면 당산리 당송을 찾았다. 민속적 생물학적으로 중요성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나무마다 설화나 전설이 있듯 이 나무도 안내표지판에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에서 웅. 웅 하는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 줬다는 이야기. 우리나라가 국권을 빼앗긴 1910년도 광복의 기쁨이 있던 1945년. 그리고 6.25 전쟁이 있던 때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 소나무가 신령스럽다고 영송(靈松)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당송회란 모임을 만들어 이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호를 한다고 하니 .. 2022. 8. 19.
삼공리 반송(전북.무주) 지방 선거가 있는 6월 1일 선거를 끝내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291호인 삼공리 소나무를 찾았다. 무주구천동 덕유산을 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 구천동 초등학교 못 미쳐 도로 오른편에 삼공리 반송 450m 란 표지판 방향인 왼쪽으로 가면 마을 다리를 건너 왼쪽에 또 하나의 표지판을 만난다 천연기념물 삼공리 반송이 120m 거리 지점에 있다고 여기서부터는 임도 수준의 길로 오르막에 커브길을 만나게 되는데 차량 진입은 가능 하지만 이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 가는 것도 그리 거리가 멀지 않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2022.6.1 * 나무 높이는 17m에 둘레는 5.3m 2022. 6. 2.
주사골.시무나무와 비슬나무(경북.영양) 다른 나무에 비해 노거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시무나무는 느릅나무 과로 주로 동양에서만 자라는 나무라 하는데 세계적으로 1 속 1종만 있는 희귀종이라 하건만 이곳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의 시무나무 숲은 2007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시무나무의 어원은 스무(二十 20)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 김삿갓 시와 관련설을 보면 二十樹下三十客 - 이쓰발(二十)나무 아래에 서러운(三十) 나그네가 四十村中五十食 - 망할 놈(四十)의 동네에서 쉰(五十) 밥을 얻어먹는구나. 人間 有七十事 - 인간 세상에 어찌하여 이런 (七十) 일이 있을쏘냐? 不如歸家三十食 - 집으로 돌아가 설은(三十) 밥을 먹느니 보다 못하는구나. 주소: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 산 52-1 2022.3.1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