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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58

백련암의 가을 가야산 백련암(白蓮庵)은 백련암 편액이 걸려있는 산문을 오르는 돌계단이 멋스러워 가끔씩 찾아 계절의 정취를 느껴 본다. 백련암 일주문 격인 산문을 들어서면 늘 오른편 축대와 왼편 돌담 사이를 지나 백련암 법당을 들어서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통전 앞의 부처님 얼굴과 같이 생겼다는 불면석(佛面石)은 늘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데 단풍나무의 빨 갖게 물든 단풍잎과 아래쪽 바위의 이끼가 이 계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행운이 주어졌음을 감사드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고요한 암자에서 흠뻑 취해 본다. 2021.11.8 백련암 전경 백련암 오르는길 돌계단 백련암 산문 불면석 바위 2021. 11. 19.
가야산 홍류계곡 소리길 가야산에 뛰어난 절경 19 곳 중에 16 곳이 홍류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소리길을 가을이 지나 가 버리기 전에 찾았다. 늘 봐도 절경은 절경이다. 항상 낙화담에서는 가장 긴 시간을 멈추게 한다. 오늘따라 길상사의 만추의 풍경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다 셀 수 없는 돌계단을 올라 제일 높은 곳에 자리 잡은 보궁 주변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이다. 2021.10.30 낙화담 용문폭포 실상사 홍류 계곡 2021. 11. 12.
가야산 고운암에 풀베기를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초가 움막을 짓고 세상을 멀리하며 가야산 해발 860m 기슭에 살았던 집터 자리라는 이곳에 지어놓은 비구니 암자 고운암. 이곳에 가야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가끔 암자 주변에 풀을 베준다. 고운암엔 비구니 스님 일공(一供) 스님 한 분이 계신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정상 모습은 사계절 언제 보아도 일품이다. 2021. 9.30 멀리 가야산 상왕봉과 칠불봉(1433m )이 보인다. 큰 절을 뜯은 나무로 기둥을 가져다 1994년 법모(法模) 스님이 중창을 했다는 고운암(孤雲庵) 고운암에서 바라본 가야산 정상과 암자 앞 연못. 2021. 11. 11.
가야산 돌배나무 고려 시대에 제작된 팔만대장경판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돌배나무는 가야산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의 돌배 나무는 가야산 용문폭포 주변에 있는 나무로 가야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차 왔다가 모처럼 만개된 돌배나무와 꽃을 보게 되었다. 돌배나무는 갈증해소나 변비. 기침이 심할 때 꿀을 넣어 달여 먹거나 또는 더위 먹었을때 열매의 껍질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꽃말은 참고 견딤 이다. 2021.4.17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