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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황매산 억새(경남.합천)

by 애지리 2022. 12. 3.

봄이면 철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남 합천의 황매산이

근래에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황매산(黃梅山)의 황(黃)은 부(富)를 의미하고 매(梅)는 귀(貴)를 의미

한다고 하는 이곳은 합천군 일대 황매산 17.99평방 킬로미터가 1983년 11월 18일 자로

군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2012년도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되고

2015년도엔 산림청 발표 한국 야생화 군락지 100대 명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황매산 정상부 약 100만 평방미터 (약 30만 평) 억새 군락지가 어우러지며

합천 쪽에는 억새 평전으로 불리어지고 산청 쪽으론 억새평원이라 불려진다.

또한 이곳은 별과 은하수를 관찰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주소: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황매산 공원길 137-7)

황매산 억새 평전

* 황매산을 삼무의 산으로 불린다는 전설을 알아보자.

황매산에는 무학 굴이 있는데 무학대사가 합천군에서 태어나 수도를 한 동굴로

알려져 무학대사의 어머니가 산을 왕래하며 수발하다 뱀에 놀라 넘어지면서 

칡넝쿨에 걸리고 땅 가시에 긁혀 100일 기도를 드린 후 

황매산에는 뱀. 칡. 가시가 없는 삼무의 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그 흔한 칡과 가시덩굴이 안 보인다. 뱀은 잘 발견이 되는 동물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철쭉 군락지

* 황매산의 철쭉 군락지는 1984년 이곳이 축산 장려로 만들어진 황매 평원이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 풀은 다 뜯어먹어

현재와 같은 철쭉 군락지가 형성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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