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과 사유. 쉼의 공간이라는 경북 군위 사유원. 조경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자연 속 미술관 이라고도 표현한다.
이곳에는 1992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르투갈 출신 알바로 시자의
작품 건축물이 한국에 총 6개의 작품 중에 3개의 작품이 이곳 사유원에 세워져 있다.
사유원에는 소요헌(逍遙軒). 소대(巢 臺). 내심 낙원(內心樂園). 이 있고
다른 곳에는 파주 헤아리마을 출판단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용인에 아모레 퍼시픽 용인연구소. 안양에 안양 예술공원의 파빌리온 건축물이라고 한다.
모과나무 능선을 거쳐 느티나무 숲. 소나무 가 있는 유원을 지나
사유원 숲 속에 세워져 있는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 건축물을 향해 본다.
유 원(瀏 園)
* 사유원 설립자가 평생 수집한 소나무와 석재로 만들어진 전통 한국 정원이다.
내심 낙원(內心樂園)
* 알바르 시자가 설게 한 성당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의 경당으로
내부에는 미완의 T 자형 십자가가 걸려 있다.
건물의 이름 내심 낙원은 김 익진이 번역한 우징숑의 가톨릭 서적 제목에서 가져왔으며
이 책은 1966년도에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김 익진은 사유원 설립자의 장인으로 대구에 정착하여 일생을 가톨릭에 바치며
일생을 청빈한 삶을 사셨다고 한다.
숲 속에 지어진 건물 "내심 낙원"
*내심 낙원 현판은 중국의 서예가 웨이량의 글씨다.
몽 전(夢 田)
* 몽전의 한자음은 꿈의 밭이다.
멀리 팔공산 비로봉을 바라보며 여기에 앉아 몽롱한 사색에 잠겨보자.
자 망 전(紫 芒 田)
가가 빈빈(嘉嘉彬彬)
* 아름답고 빛난다는 뜻의 가가 빈빈 은 사유원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팔공산 비로봉(1193m )을 바라보며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카페다.
첨 단(瞻 壇)
* 물탱크를 전망대로 변신시켜 놓은 첨단은 사유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자의 첨(瞻) 자는 쳐다볼 첨자로 첨성대의 첨자와 같은 같은 자로
이곳에서는 자연의 파노라마를 계절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명 정(暝 庭)
* 이곳은 영생을 생각하는 곳이다.
긴 통로를 지나면 하늘이 보이고 바닥에는 물이 흐르는 망각의 바다가 있고
현생과 내생을 생가하며 한없이 묵상을 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져 보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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