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읍에서 마천면 방향 1023번 지방 도로로 접어들어
지안재를 지나 오도재를 오르다 보면 오른편에 변강쇠 옹녀 촌이라는
표지석을 볼 수 있다.
이 변강쇠 옹녀가 지리산 기슭에 살았다는 설화의 모티브로 변강쇠 옹녀 선양회에서
변강쇠와 옹녀가 넘나 들었다는 오도재 고개의 산 자락에 가묘를 조성하여
산길 주변에는 여러 모습의 옹녀 조각상을 설치하여 놓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조각상들은 약간 민망 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다.
올해(2022)로 21회째라는 옹녀제 개최 현수막도 보인다.
도로에서 10여분 거리 산속에는 변강쇠와 옹녀의 가묘도 조성해 놓았다.
변강쇠 옹녀의 묘
* 조선 후기 연행되던 판소리 12 마당 중 한 곡인 가루지기타령에 등장인물로
변강쇠타령. 또는 황부가(穔負歌)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으며
작가. 연대는 미상이다. 유랑민들의 비극적 생활상을 희극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사설이 조잡하고 내용이 음란하여 판소리의 공연 작품으로서
생명이 일찍 단축되었다.(한국민족 대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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