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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운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406호)경남.함양

by 애지리 2022. 9. 22.

경남 함양군에는 천연기념물이 네 곳이나 있는 곳이다.

구송이 있는 휴천면 목현리를 들렸다가 천연기념물 406호인 운곡리 은행나무를

찾아가 본다 네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니 이곳은 정확하게 안내를 해 준다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779번지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는 1999년 4월 6일 자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로 표지판에는 수령이 800년 높이가 38m 나무둘레가 

8.75m로 표시되어 있다.

문화재청 자료를 찾아보니 이곳은 표지판 기록과 일치한다.

그러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는 높이가 30m에 나무 둘레는 9.5m로 표기되어 있다.

나무는 마을 뒤편 언덕에 위치하여 바로 앞에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접근성이 양호하다.

마을의 구심점. 중심이 되어준 나무로 인하여 마을 이름도 은행정. 은행마을로 불려진다고 하니

이런 역사성을 가진 노거목 들은 마을의 정신적 문화적인 지주의 역할을 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나무 옆에는 낙뢰방지를 위한 피뢰침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2016년 12월 29일에 

50일간의 공사로 전고 높이가 40m 피뢰침이 1.2m로 총 41.2m의 시설물을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시공하여 기부채납을 하였다고 한다.(뉴스 1 경남 뉴스 2016.12.30일 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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