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신리는 박해를 겪는 조선 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곳이며 서해를 통해 들어오는
프랑스 선교사들의 기착지로 제5대 다블뤼 주교가 머무르며 사목 활동을 한 곳이다.
또한 내포 교회의 초기 공소가 있었던 곳 이기도 하다.
근래에 와서는 솔뫼성지에서 신리 성지까지 13.3km 의 버그내 순례길 종착지 이기도 하다.
병인박해(1866년) 때 다블뤼 주교.위앵신부.오메르트신부.황석두 루카. 손자선 토마스가 신리에서
체포되어 보령 갈매못과 공주에서 순교하여 성인품에 오르면서 이곳은 2008년12월22일자로
충남 기념물 176호로 지정되었다.
신리 공소 건물은 원래 손자선의 생가로 건축 연대는 1815년이지만 현 건물은 1964년 복원되었다.
삽교천 상류에 위치한 신리 성지는 다블뤼 주교의 은신처.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기념관. 순교미술관이 있고
2010년도에 신리 성지가 양곡창고를 매입하여 작년(2022.8.3)에 쉼터. 미술관. 카페의 기능을 가진
치타누오바(Citta Nuova) 란 이름으로 개관을 하였다.
치타누오바란 이탈리어로 "새로운 도시"를 뜻 한다고 한다.(개관시간: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은 휴무.
* 다불뤼주교 - (1818.12.31~1866.12.30) 한국명은 안돈이(安敦伊)로
프랑스의 아미앵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의 선교사로 조선교구 5대 교구장을 역임했으며
1841년 본당 사제로 임명되어 1845년 김대건 신부와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입국하여
조선에서 21년간 복음 전파를 하게 된다.
다블뤼 주교는 조선 사람들이 밥을 나누어먹는 공동체 운동에 감동하며
"이 나라는 이상한 풍속이 있다. 밥을 나누어 먹는다고 "라고 기록하였다고 한다.
1984년도에 한국 103위 순교자에 시성 되었다.
현재 유해는 절두산 순교 성지에 안치되어있다.
주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야 6으로 135 (신리 62-3 번지)
신리성지 전경
신리기념성당(성인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 미사: 주일 - 오전 11시 평일 - 화~토 오전 11시
성당벽의 예수님
하늘전망대 (지하 순교미술관)
하늘전망대 십자가
성당. 하늘전망대
신리성당 내부성전
신리성당제대
하늘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성지 전경
* 신리성지 종은 프랑스 안시에서 7대째 종을 만드는 파카르 드사를 고 서봉제 신부로 부터 소개받아
3개의 종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다블뤼 주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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