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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박물관에는

숯 다리미

by 애지리 2011. 1. 22.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피고
다탄 다음에 숯을 만들어 그 숯을

다리미에 담아 숯의 열기로
다리미를 달구어 구겨진 옷이나

광목등 옷감 천을 다리는 도구로
주로 아낙들의 주된 일과 였었지요.

열이 식으면 부채로 뒷 꽁무니쪽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다시 열기를 높여

옷을 다리던 어머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잘 안다려질땐 물 한모금 입에물어
푸~우 하고 뿜어주곤 했었지요.

그리고나서 연탄문화가 시작되며
연탄불에 달구어 사용하던 다리미가 있다가

전기문명이 이루어지며
전기 코드만 꽂으면 온도도.수분도.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전기다리미에 다 밀려 나 버렸습니다. 



  다리미는 17세기부터 사용하기 시작 하였으며

19세기부터 숯다리미가 영국에서 처음 사용하였고

미국에서는 1860년부터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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