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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수성못 대구.수성구

by 애지리 2019. 1. 3.

이곳은 대구 시민들 한테는 수성못 유원지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 곳으로

범물동 용지봉(629m) 에서 북서부로 뻗어내린 줄기 하부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35-5로서 1925년도에 저수지로 조성된

저수량 70만. 면적은 218,000평방미터(66.000평)으로 둘레가 2020m.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조성된 인공못 이었는데 근래엔 주변에 위락시설 상가가 들어서며

2007년 9월에 영상음악분수가 설치되었고 5월~10월 매일 4회 주간.야간 공연이 실시된다.

2014년부터 9월 넷째 금요일부터 3일간 수성못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한다.

 

그당시 수성못 조성에관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신천에 흐르는 물을

상수도로 이용되자 냇물이말라 화훼 농장을 운영하던 일본인 미즈사카린타 라는

사람이 경북도지사를 찿아가 관개용수시설을 요청 하였는데 거절을 당하자

조선총독부를 찿아가 수차례 설득하여 1924년 9월27일날 착공하여 1927년 4월24일날

완공 하였다고 한다. 이후 1939년 12월까지 관리를 해오다 임종을 맞았는데

"자신이 죽으면 못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겨 산 언덕에 안장을 하였고

이 묘역은 대구 유일의 일본인 묘로 묘옆 현창비에 당시 미즈사카와 친분이 있던

서수인씨의 아들 서창교씨가 1999년 헌시한 글의 시비가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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