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박대식(빅토리노) 묘 (김해.진례)

2024.1.7.

천주교 순교 사적지로 지정된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는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 뒷산 챗골 (茶谷) 유 씨 문중 산에 모셔져 있다.

바로 옆으로는 25번 국도와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진례면 방향에서 자동차로

목적지 가까이 진입하면 좌측에 "복자 박대식 묘 200m". 란  표지판이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도로가 터널로 이어지며. 표지판이 서있는 방향은 차가 통행하지 않은 구도로로

거의 인적도 차량도 없다 200m 표지판 방향 구도로로 끝까지 가면은 휀슬로 울타리가 쳐져있는

지점에 도착 차량은 이곳에 주차를 해야 하며 왼쪽에 보면 100m 거리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 산으로 약 100m 올라가면 묘지가 보인다.

처음 오시는 분은 찾기가 쉽지 않는 것 같다. 순례시 다른 순례자 부부도 거기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갔다 오시는분을 만나 여쭤보니 우리와 같은 경험을 겪었다고 한다.

끝에 세워 놓은 표지판을 오른편에 세워 놓으면 표지판이 좀 잘 보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소: 경남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 산 30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

*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은 1811년에 진례면(進禮面) 시예리(時禮里) 에서 태어나

  천주교 신앙 생활중 1868년 무진 박해 때 붙잡혀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참수 치명을 하여 이곳 마을 뒷산인 챗골(茶谷) 유 씨 문중 산에 안장되었다.

 그 후 120년 후 1956년 봄에 무덤 봉분을 새로 정비하며 순교자 부인의 묘(墓)도 이곳으로

 이장을 하였다.

묘 비

* 묘비 앞부분은 "순교밀양박공대식노롄조지묘" 라 표기되어 있다.

  묘비를 세울 때까지 세례명이 명확하지 않아 임시로 노롄조(라우렌시오) 라 명명했으나

  2001년도에 세례명이 "빅토리노" 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묘비 뒤

* 묘비 뒤에는 "천주강생 1835년 8월 27일 치명 진례 다동  후산 유좌"라 새겨져 있다.

  여기에서 날짜 (1835.8.27)의 의미가 궁금하다 

  기록에는 순교자는 1811년에 태어났고 1868년 8월 27일 참수치명 되었다고 하건만.

  진례 다동 후산 유좌는 진례 챗골 뒷산에 좌향은 유좌에 안장되었음을 뜻 하는 듯하다

* 오른편은 25번 국도로 터널로 이어지며 표지판이 세워진 왼쪽방향 승용차 쪽으로 진입

표지판서 진입한 끝부분. 묘지 방향에서 진례면 방향

길 끝 왼쪽에 세워진 표지판 

이 지점에 차량 주차.

* 울타리 안 구 터널을 벼 저장 시설로 활용하는 듯.

묘지 오르는 산 길

묘지에서 바라본 진례 소재지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