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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복자 정찬문 안토니오묘(경남.진주)

by 애지리 2024. 1. 7.

2024.1.7

순교자를 찾아 순례를 하다 보면 삶과 죽음에 대하여 심도 있게 생각을 하게 만든다.

죽음의 순간 까지의 공포와 고통의 과정들 우리는 그런 사연을 전해진 말과 기록으로만으로

역사 속의 그런 날을 생각해 본다.

오늘의 순례 계획은 한국천주교 마산교구 관할인 성지와 순교사적지를 찾아

집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여 9시쯤 이곳 "복자 정찬문 안토니오"묘를 첫 순례지로

오늘의 순례가 시작된다.

주소: 경남 진주시 사봉면 동부로 1751번 길 46-6 (무촌리 987)

순교자 복자 정찬문 (안토니오) 묘

* 정찬문 (鄭燦文) 1822~1867 은 진주시 사봉면 출신으로 천주교

  신자였던 아내의 권면으로 천주교에 입교 세례를 받았다.

  병인년(1866년) 박해가 일어나자 잡혀서 진주 감옥에 투옥되어 문초와 고문으로 

  1867년 1월 25일(음력 1866.12.20.)에 45세 나이로 참수형으로  숨을 거두었으며 

  여러 과정을 거쳐 1975년 이곳 진주시 사봉면 사봉공소 순교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당시 시신에 머리가 없어 하체 (下體)만 장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아직도 왜 머리가

  없어졌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머리가 없어 무두묘 (無頭墓)라고도 부르며 1978년도에 순교비가 건립되었다.

  2014년 8월 16 일 정찬문 (안토니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하여 복자품에 시복 되었다.

    

사봉공소

표지석

진주. 통영 간 2번 국도변에 세워놓은 표지석으로 주차장 자리에 설치해 놓았으며 여기서

표지석 뒤로 약 100 m 쯤 올라가면 사봉공소 건물과 공소 맞은편에 묘소가 위치하고 있다

오르막 길 난간대에 흰 페인트로 "성지 가는 길"이라 표시

주차장 뒤 오르막 길

2번 국도와 성지 진입로

복자 정찬문(안토니오) 묘원

공소 앞 예수 성심상

성모상

승천하는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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