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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다보탑과 석가탑(多寶塔과釋迦塔)경북.경주

by 애지리 2018. 7. 2.

* 경주 불국사하면 우리는 다보탑과 나란이 서있는 석가탑을 떠올린다.

김대성의 발원으로 불국사 중건될때 함께 수축(修築)한것으로 추측하는 다보탑은

535년(법흥왕22)에 창건하여 751년(경덕왕10)에 수축한 하대 신라시기의 석탑으로 국보20호로

지정되어 현재 상륜부(相輪部) 보주(寶珠)가 없을뿐 완전한것이라 한다. 높이는 10.4m.

다보탑의 실제 이름은 "다보여래상주증명"(多寶如來常住證明) 탑이다.

* 국보 21호로 지정된 석가탑은 법화경에 등장하는 석가모니불을 탑의 양식으로 상징하여

불국사에 세워진 탑으로 742년(경덕왕10)에 세워졌다.

석가탑의 실제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釋迦如來常住說法)탑이다.

다보탑(多寶塔)

* 다보탑은 법화경에 등장하는 다보불을 상징하여 불국사에 세워진 탑으로

법화경(法華經)에 의하면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파할때 다보여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셔둔 탑이 땅 밑에서 솟아나오고 그 탑속에서 소리를내어

석가모니의 설법을 참된 진리라고 찬탄하고 증명 하였다라고한다.석가모니가 자신 다음에

부처가 될것이라 수기(예언)을 내린 부처도 다보불이다.

 

다보탑 돌사자상

이 탑 기단의 4우에는 돌사자가 있었으나 그중 3개는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이

3개는 가져갔고 1개는 못생겨서 가져가지않는 한개만 남아있다.

3개의 사자상중 한개의 사자상은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보관중이며 나머지

두 사자상은 행적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한다.

* 현재 10원짜리 동전에 다보탑 문양이 새겨져 있다.

한개만 남아있는 돌사자상

석가탑

이 탑의 특이한점은  탑 주위에 장방석을 돌려서 형성한 탑구에 연꽃 무늬를 조각한

 팔방금강좌(八方金剛座)가 있는것과 탑의 기단부를 자연석이 받치고 있는것은

  유례가 드문 주목할만 가치가 있다고한다.

*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동서로 마주 서있는 두탑 다보탑과 석가탑은 동탑인 다보탑에 대칭되는 호칭으로

법화경에 이른바 다보여래(多寶如來)와 석가여래(釋迦如來)가 나란이 앉아

하나는 설법하고 하나는 증명 하는데서 연유 하였다고한다. 

팔방금강좌의 연꽃무늬

팔강금강좌는 탑의 정역(淨域)을 구별한 것으로 연꽃 1송이에 1보살씩 8보살의

정좌 라고도하고 또는 석탑에 직접 조각하는 팔부신중(八部神衆)의 표현 이라고도 볼수있다.

* 석가탑에는 백제의 공인(工人)인 아사달과 그를 찿아온 부인 아사녀의 애화가 전해오고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에의해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무영탑(無影塔)이라고

부르기도한다.

* 석가탑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 되었으며

부처의 마음을 정리해놓은 불교 정전으로 사람이만든 나무목판 인쇄물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것이며 직지심체요절은 금속으로만든 가장 오래된 인쇄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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